미니 에이스맨 4월 공개
더 커지고 다이내믹해져
예상 가격은 5,400만 원
미니는 4월 24일 중국의 오토쇼에서 공개될 크로스오버 전기 SUV인 에이스맨으로 세 가지 핵심 모델 라인업을 완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스맨은 슈퍼 미니의 스포트라이트 아키텍처의 확장 버전을 사용하여 신형 미니 쿠페와 기계적 구성을 대부분 공유한다.
가장 폭 넓은 매력을 지닌 미니 모델로 불리는 에이스맨은 쿠페보다 전장은 192mm 더 길고 전폭은 23mm, 전고는 130mm 더 높다. 동력은 차체 앞쪽에 단일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모터 사양은 두 가지로 나뉘며 181마력과 2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가지 사양의 트림
최대 400km 주행 가능
보급형 모델은 제로백이 7.3초이며 상위 트림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더 강력한 모터는 이를 6.7초로 줄일 수 있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배터리 팩이 제공된다. 기본 모델에는 40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며, 상위 트림에는 54kWh 배터리가 장착된다. WLTP 기준으로 기본형은 약 300km,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속도는 95kW로 제한되어 있다.
경쟁 모델인 지프 어벤저의 100kW와 거의 일치하지만 볼보 EX30은 134kW로 뒤처지는 모습을 보인다. 미니 측에서는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설치해 낮은 무게 중심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앞면과 뒷면의 무게 밸런스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콘셉트카 디자인 반영
유니언 잭 패턴의 램프
50대 50에 가까운 무게 중심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장착과 함께 차체가 커짐에 따라 무거운 무게를 처리하기 위해 더 큰 직경의 타이어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맨은 5도어 전기 자동차로만 판매된다.
프로토타입에 따르면 22년에 공개된 에이스맨의 콘셉트카 이미지를 상당 부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의 날카로운 각도의 주간 주행등과 테일램프의 그래픽은 두툼한 유니언 잭 패턴이 적용되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낸다. 전면부는 라운드진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루프 라인은 후면까지 완만하게 떨어진다.
새로운 원형 스크린 적용
올해 말부터 인도 시작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에 미니의 새로운 원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며 이는 양산 차량에 적용되는 최초의 원형 OLED 터치 인터페이스이다. 트레이드마크인 토글스위치의 위치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아래에 남아있고, 스티어링 휠에는 미디어 조작과 드라이브 모드, 크루즈 컨트롤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에이스맨의 인도는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며 중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자세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니 쿠페보다는 약간의 프리미엄 갖춰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미니 쿠페의 출시 가격은 약 5천만 원 정도로 에이스맨의 가격은 5,4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에이스맨은 크로스오버 차량이지만 컴팩트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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