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봐도 세련된 과거의 명차
현재 아우디를 존재하게 한
과거의 아우디 모델 6종은?
1964년부터 2004년 말까지 아우디 브랜드는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엄격한 품질, 안전을 뒷받침하는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의 대명사가 됐다. 내연기관 시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아우디의 40년 중 위대한 차를 소개한다.
1964년 오토 유니온의 소유권이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폭스바겐으로 바뀐 뒤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1928년부터 만들어진 당시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던 DKW 차량의 시대에서 변환점을 맞았다.
중후하고 외관과 넓은 실내
뛰어난 성능으로 극찬받아
첫 번째 아우디 100은 1968년에 만들어진 중형 세단이다. 1968년부터 1997년까지 4세대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1세대와 2세대에는 2도어 모델이 마지막 3세대 모델에는 5도어 모델이 있다. 오래된 구동계를 사용했지만, 새로운 이그제큐티브 세단 바디에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와 정확한 만듦새는 인상적이었고, 아우디는 로버 2000이나 시트로엥 DS를 선택했을지도 모르는 구매자들을 끌어들였다.
아우디 쿠페 100S는 1969년부터 1976년까지 만들어진 그랜드 투어링카이다. 패스트백 디자인과 프론트 엔진, 프론트 휠드라이브 레이아웃이 적용된 4인승 2도어 쿠페였다. 후드 아래에는 115마력의 연료 분사 엔진이 장착되어 있었고 벤트 디스크 브레이크는 더 넓은 바퀴 뒤에 숨겨져 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이 차량은 7년 동안 30,000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당시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차량이다.
A1의 전신인 아우디 50
4년 만에 단종된 비운의 차
아우디 50은 1974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된 소형 슈퍼미니 자동차이다. 4기통 1.1리터 또는 1.3리터 엔진, 전륜구동, 해치백 접이식 뒷좌석 등 아우디의 매력을 갖춘 최초의 프리미엄 슈퍼미니 차량이다. 아우디 50이 출시된 후 6주 만에 폭스바겐 버전으로 배지 엔지니어링 된 차량인 폴로가 출시되었고 4년 만에 아우디 50은 조용히 단종되었다. 폴로에 밀려 큰 빛을 받진 못했지만, 현재 A1의 전신으로 아우디 소형차의 기반이 된 모델이다.
아우디 80은 1972년 고품격 소형 세단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재 아우디 A4의 전신인 자동차이다. 품질, 노면 접지력, 편안함 및 안전성에 대해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1975년에 더 고성능의 110마력을 발휘하는 GTE 보이 레이싱카가 등장하면서 점점 주목받지 못하게 되었다. 해당 자동차에 들어간 보쉬에서 개발한 K-제트로닉 1.6리터 엔진은 첫 번째 폭스바겐 GTI에도 장착되기도 했다.
아우디 고성능 차량의 시작
명품 소형차로 극찬받은 A3
아우디는 최근 공개된 플래그십 세단 모델을 세미 패스트백 테일게이트로 수정하여 르노 20, 로버 2300, 2600 및 해치백이 아닌 시트로엥 CS와 같은 유럽의 대형 자동차와도 경쟁하게 되었다. 100 세단과 마찬가지로 당시 가장 큰 동력 장치인 5기통의 2.2리터 가솔린 또는 2.0 디젤 버전의 파워트레인이 제공되었다. 세련미 있는 디자인이 강점으로 꼽혔다.
A3는 의심할 여지도 없이 1990년대 최고의 소형차 중 하나이며 아우디가 처음으로 라인업에 골프 크기의 5도어 및 5도어 해치백을 도입하면서 매우 중요한 단계를 거쳤다. 다만 충분히 높은 출력을 발휘할 수 없었지만, A3와 더 빠른 S3 버전은 거의 모든 면에서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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