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보급형 트림 선보여
1회 충전에 350km 주행
길어진 휠베이스와 전폭
미니 브랜드가 4세대 쿠퍼의 보급형 트림인 쿠퍼 E 클래식을 선보였다.
처음 선보이는 엔트리 레벨의 클래식 트림을 통해 미니는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
기본 모델로 포지셔닝 되어있지만, 다이내믹한 주행성과 운동 성능을 갖춘 보급형 모델로 만들어졌다.
클래식 트림은 강렬한 외장 컬러를 적용해 전기 미니의 유쾌한 성격을 담았다.
반대로 루프와 필러의 블랙 색상이 이와 대비된다. 외관은 조금 더 단순한 형태로 바뀌었으며 전면부의 각진 형태가 더 굴곡지게 바뀌며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을 나타냈다.
원형 헤드램프와 각진 그릴
전용 서니사이드 옐로우 색상
전면부는 원형 헤드램프와 팔각형의 그릴이 장식하고 있으며 보닛에는 라인이 그릴까지 이어져 더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사진의 쿠퍼 E 클래식은 전용 외장 색상인 서니사이드 옐로우와 흰색 도장이 된 사이드미러, 검은색 루프가 적용되었다. 후면부에는 미니 특유의 유니언 플래그 패턴이 적용된 삼각형 형태의 테일램프와 그 사이로 테일게이트의 가니쉬가 추가되었다.
독특한 시그니처 조명이 있는 LED 헤드라이트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의 16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17~18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보다 더 고급스러운 감각을 원하는 이들은 스포티한 JCW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JCW 트림은 전면과 후면에 디퓨저와 사이드 스커트 등이 추가된다.
재활용 소재 늘린 미니
더 늘어난 배터리 용량
인테리어도 많은 변화를 거쳤다. 실내 색상은 블랙과 블루 투톤 니트 소재로 마감하여 고품질 가죽인 베신(Vescin) 시트와도 잘 어울린다. 새로운 미니는 재활용 소재의 사용을 크게 늘려 친환경적이다. 컨트리맨에서는 대시보드에 재활용 소재가, 한정판 쿠퍼 SE 컨버터블에서는 100% 재활용된 휠이 사용되기도 했다.
미니 쿠퍼 E는 기존 미니 일렉트릭과 동일한 184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7.3초이다.
높은 반응성을 지닌 스티어링 휠로 코너에서 뛰어난 주행성을 보여주는 미니는 전폭과 휠베이스가 더 길어져 핸들링이 개선되었다. 기존 32.6kWh보다 더 늘어난 40.7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었다.
28분만에 10~80% 충전
가격은 5천 만원부터
주행 거리도 WLTP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기존 225km에서 더 늘어난 최대 305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75Kw DC 출력으로 2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의 국내 인증 주행 거리는 159km로 신형 모델은 국내에서 2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인증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쿠퍼 E는 도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앞차 사이의 거리를 제어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된다. 주차 보조 및 자동 주차 기능도 패키지의 일부로 포함되어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효율적인 주행 방식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미니 쿠퍼 E 클래식의 영국 시장 가격은 30,000파운드(약 5,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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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거지왕
벤츠도 비엠도 디자인이 산으로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