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망하면 어쩌려고’.. 기아 EV9, 끝내 ‘이 모델’까지 출시한다 난리

판매량 저조했던 기아 EV9
최근 GT 모델 테스트 주행 포착
아이오닉 7 출시에 영향 미칠까?

기아의 준대형 전기차 EV9.
해당 차량은 출시 이후 비싼 가격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부진을 겪었다. 재고 처리를 위해 1,250만 원 할인하면서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으나, 그 정도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부진을 이어갔다.

미국 시장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있었다. 해당 시장에서는 오히려 수요가 몰리면서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아 EV9은 GT 라인을 추가한다. 국내에서 첫 발견된 GT 라인은 겨울철 주행 테스트 사진이 추가 발견됐다.

더 강력한 성능으로
돌아오는 EV9 GT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가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다. EV9의 겨울철 주행 테스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모델은 2025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GT 모델은 EV6 GT와 동일한 듀얼 모터 4륜 구동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으며, 430KW의 출력과 740 Nm의 토크를 제공한다. 현재 가장 강력한 EV9는 듀얼 모터 4륜 구동 GT-Line으로, 283kW의 출력과 600 Nm의 토크를 생성하며 0-100km/h 도달 시간은 5.3초이다.

가족형 SUV EV9
그 경쟁 차종은?

추가적인 성능 외에도, 기아 EV9은 99.8kWh 배터리, 업그레이드된 냉각 성능, 재조정된 서스펜션, GT 라인의 독특한 기어 조절 시스템이 추가된다. 디자인적 변화로는 독특한 앞좌석과 차량 내부 곳곳에 보이는 녹색 악센트가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점점 더 많은 SUV를 출시하고 있지만, 3열 가족용 SUV에 고성능을 더한 GT 모델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는 거의 없다. 이론상으로는 테슬라 모델 X Plaid 버전과 일부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

EV9 GT가
EV9에 미칠 영향은?

기아 EV9의 수요는 국가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공급부족을 겪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EV9 GT의 출시가 아이오닉 7의 출시 효과를 누를 수 있을지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이오닉 7 출시 이후 아이오닉 7N이 출시된다면, EV9 GT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번 EV9 GT 출시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며, 한 가족인 아이오닉 7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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