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타이론 준비
7인승 크로스오버로 출시
티구안 올스페이스 대체할까?
폭스바겐 브랜드가 신형 타이론을 준비하며 글로벌 라인업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기존 중국에서 ‘타이론’이라는 이름으로 1세대 모델이 출시되었고, 미국에서는 2세대 티구안으로 나온 모델이다. 유럽에서는 처음 선보이며 1세대 타이론이 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의 티구안보다는 길고 아틀라스보다 짧은 7인승의 컴팩트 크로스오버이다.
폭스바겐은 7인승 SUV 모델을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라는 이름 대신 더 짧은 5인승 타이론과 구별하기 위해 중국에서 처음 사용된 타이론이라는 명칭을 차용한다는 입장이다.
SUV 라인업 늘릴 폭스바겐
더 길어진 후면부 라인
유럽 시장에서는 타이론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며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는 티구안 L이라는 이름으로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버전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SUV 전략은 비슷한 크기의 세단인 파사트와 마고탄, 그리고 중국의 여러 합작 투자사에서 ID.7과 ID.7 S 전기 세단을 생산해 라인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신형 타이론과 북미의 2025년형 티구안을 신형 2024년형 티구안 및 티구안 L과 구별하기 위해 폭스바겐은 리어 오버행을 더 길게 만들고, 테일게이트가 더 곧게 세워진 더 박시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세 번째 글라스 패널은 티구안 L보다 더 긴 것으로 보인다.
실내 개선도 이뤄진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지원
추후 그릴과 테일게이트의 디자인이 공개되면 차별화된 디테일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사진은 공개된 적이 없지만, 미국의 티구안은 유럽의 티구안과 유사한 실내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터치스크린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신형 티구안 및 타이론은 MQB evo 플랫폼 기반으로 한다. 자세한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시장 모델은 두 개의 PHEV와디젤 및 1.5리터 터보차저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포함한 더 작은 티구안과 유사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PHEV도 추가 가능성 있어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여
북미 버전의 티구안은 2.0리터 터보 차저, 4기통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되어 전륜 구동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북미에서 최초로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폭스바겐이 쌍둥이 차라고 볼 수 있는 2025년형 티구안과 타이론을 언제 공개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올해 안에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행 티구안의 가격이 28,800달러(약 3,700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하위 트림을 없애고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40,000달러(약 5,300만 원)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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