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무리 9명의 계획 범죄
8억 원 상당의 고급 차량 절도
고의적 범죄에 강력 처벌 예정
10대 무리 9명이 8억 원 상당의 포르쉐, 랜드로버, 재규어를 절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 범죄는 위스콘신 주 워케샤에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 대리점에서 계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 무리는 총 $583,000(약 7억 7,456만 원) 상당의 고급 차량 9대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용의자 1명이 체포되며 도난당한 차량은 대부분 회수되었지만, 절도에 연루된 8명은 여전히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른 아침 주유소
한 통의 신고 전화 울렸다
토요일 새벽 제보자는 마스크를 쓴 10대들이 주유소에서 9대의 고급 차량에 주유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추격전이 시작됐다.
추격이 당시 도주하던 레인지로버 운전자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추락하며 경찰에 체포되었다. 17세의 운전자는 현재 구금되어 있으며, 여러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소년의 유죄가 입증될 경우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서운 10대들의
계획적 집단 범죄
경찰 조사 결과 이 무리는 우발적 범죄가 아닌 계획적 범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수법에 관해서는, 야심한 밤 이들은 차고 문을 열고 랜드로버, 재규어, 포르쉐의 차량 열쇠와 차량을 챙겼다. 이후 계획에 따라 정해진 길로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워키샤 경찰은 “시카고 지역에서 이걸 팔아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친구 8명과 함께 의도적으로 침입한 행위“라고 이번 범죄를 설명했다. 이후 ‘경찰이 보기에 이건 일어나서는 안 될 고의적인 범죄”라며 강력 범죄에 대한 강한 처벌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동참했던 8명
모두 도주했다
사건 이후 다른 용의자 8명은 성공적으로 도주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측 또한 아무런 정보와 단서를 밝히고 있지 않으면서, 용의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절도 차량 중 6대는 17세 소년의 고향인 시카고에서 발견되어 즉시 회수 절차를 밟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범죄에 대해 범죄자들에 대한 비난과 사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감쪽같이 범죄를 저지르고 어이없게 잡히는 거 보면 참’, ‘치한 진짜 안 좋네’, ‘SNS가 요즘 애들 망친 거야’ 등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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