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 EQS
겨울 주행 테스트 포착
실내 변화가 눈에 띄어
약 1년 전, 벤츠는 실망스러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중국 시장에서 자사 전기차 EQS의 가격을 $33,000(약 4,394만 원) 인하했다. 이 모델이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이다. 이에 벤츠는 해당 문제를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일부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벤츠 전기차 EQS는 첫 글로벌 출시 이후 3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를 맞이한다. EQS의 페이스리프트 소식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처음 변화를 알렸다. 이번에는 겨울 주행 모습이 포착되며, 내부 인테리어의 엄청난 변화를 선보였다.
혁신을 불러온 실내
인테리어 변경점은?
이번 페이스리프트 EQS 스파이샷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실내 인테리어와 기술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EQS 스파이샷 실내에는 차량 전체를 가로질러 콘솔 아래까지 이어지는 트리플 디스플레이 하이퍼스크린 대시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하이퍼스크린 대시보드는 S-Class의 일반 중앙 디스플레이와 별도의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되는 고가 옵션이다. 이 옵션은 미국, 영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중이다. 페이스리프트 EQS에는 두 가지 구성으로 나올지, 기본 사양으로 출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CEO가 직접 알린
뒷좌석과 성능은?
이번 EQS에는 ‘이그제큐티브 좌석’이라는 새로운 옵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이 옵션은 올해 6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제 키가 195cm인데 매우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라고 이 옵션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뒷좌석 개별 시트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올라 칼레니우스는 이어 성능에 관한 소식도 전했다. 페이스리프트 EQS에는 새로운 화학 물질이 적용된 개선된 배터리가 장착되며, 효율성과 주행 거리가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 EQS 450+의 리어 액슬에 장착된 단일 모터는 335마력(340PS)을 생산하고 108.4kWh 배터리로 352마일(567km)의 EPA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절망적인 디자인 EQS
유럽부터 판매 시작
이번 EQS는 디자인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면 및 후면 위장 아래에 숨겨진 외부 변경 사항도 럭셔리 플래그십에 비해 너무 평범해 보인다. 이전의 Vision EQS 컨셉트카가 제공했던 놀라운 요소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평범한 외관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스파이샷을 본 후 ‘이 디자인은 처음부터 잘못됐다, 왜 허용한 거지?’라는 의견을 내며, 강한 비판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EQS는 올해 6월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출시 이후가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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