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타크의 슈퍼카
해리 포터 마법 자동차
영화 속 등장한 자동차 6종
영화 속 주인공 못지않게 시선을 끄는 존재가 있다.
바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자동차다. 일부 영화의 경우 자동차가 영화 전체를 대표하기도 한다.
범블비가 트랜스포머에 나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 속 자동차는 주인공과 더 잘 어울리도록 만들기 위해 변형되기도 한다. 그 예시로, 더 배트맨에 등장한 배트모빌은 차체는 닷지 차저였지만, 그 속에는 쉐보레의 V8 엔진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주인공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었던 자동차를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언맨 1에 등장한
토니 스타크의 아우디 R8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는 아우디 R8을 타고 멋지게 등장한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아우디 R8은 토니 스타크의 부유한 플레이보이 기업가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졌다.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영화와 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아우디 R8은 아이언맨을 상징하는 자동차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개봉한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프레드 위즐리는 호그와트에서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자동차에 비행 마법을 부려 해리 포터를 데리러 온다. 이때 등장한 자동차는 1960년형 포드 앵글리아 105E였다. 해리 포터의 작가 J.K. 롤링(J.K. Rowling)은 청록색 포드 앵글리아를 선보이는 데 10대 시절 그녀의 친구 이야기가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1969년형 닷지 차저의 차체에
쉐보레 V8 엔진 탑재한 배트모빌
2006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도쿄 드리프트에서 주인공 한은 1997 마쓰다 RX-7을 타고 가다가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는 2013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6의 쿠키 영상과 이어지는데, 한이 마쓰다 RX-7을 타고 추락하는 사고가 새로운 악당 오웬 쇼에 의한 것이라는 복선이 밝혀진다. 한은 분노의 질주 9편에서 다시 돌아왔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자동차 1997 마쓰다 RX-7은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배트맨의 영화 시리즈에는 수많은 배트모빌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2022년 개봉한 더 배트맨에서 로버스 패틴슨이 끄는 배트모빌이었다. 해당 차량은 1969년형 닷지 차저(Dodge Charger)의 차체에 쉐보레 V8 엔진이 탑재된 머슬카였다. 이전의 배트맨 영화의 배트모빌은 모두 비현실적인 탱크 같은 디자인이었다면 더 배트맨에서는 더 세련되어 보이게 노력했다고 한다.
트랜스포머 범블비는 쉐보레 카마로
실제로 카마로의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트랜스포머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범블비를 운전하고 싶을 것이다. 범블비는 2006년형 쉐보레 카마로였다고 한다. 트랜스포머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카마로를 구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임스 본드와 애스턴 마틴처럼 깊은 관계를 가진 영화 캐릭터와 자동차는 또 없을 것이다. 007 골드핑거 편의 원작 소설에서 제임스 본드는 애스턴 마틴 DB3을 몰았는데, 실제 영화에서는 DB5를 몰았다. DB5는 영화를 위해 별다른 개조를 받지 않아도 이미 그 자체로 완벽한 스포츠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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