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7 미국 사양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며
620km의 주행 거리 예상
독일의 대표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
이들이 자사의 전기 세단 ID.7의 미국 현지 사양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D.7은 미국에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WLTP 추정치로 최대 약 62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차량을 개별 맞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한다고 하여 소비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폭스바겐은 출시 시기를 두고 2024년 하반기에 ID.7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작 가격은 약 6천만 원 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ID.7의 미국 출시 소식을 들은 국내 소비자들은 한국에도 출시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Pro S와 Pro S Plus 두 가지 모델
GTX 스타일링 여부는 아직 몰라
미국에 출시될 폭스바겐의 ID.7은 Pro S와 Pro S Plus 두 가지 모델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82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RWD 변형의 경우 총 출력은 282마력이고, 55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폭스바겐은 ID.7 GTX 투어러와 ID. 버즈 GTX와 같은 335마력의 사륜구동 모델 역시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사양 모델이 GTX 스타일링 애드온을 받을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ID.7의 모든 모델에는 19인치 휠, 폭스바겐 로고(전면 및 후면), 파워 폴딩 아웃사이드 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키리스 엔트리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시트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ID.7의 운전석에 앉아있으면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기능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선 스티어링 휠과 12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시트(메모리 포함)가 열선으로 제공된다. 3존 실내 온도 조절 장치는 앞좌석과 뒷좌석의 탑승자가 쾌적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는 실내로 자연광을 들어올 수 있게 한다.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ID.7의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 Pro S Plus 모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모델에는 마사지 기능, 난방 및 환기 기능이 있는 클로마트로닉(Climatronic)시트, 하만카돈 스피커 등이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다양한 외관 색상 제공
약 6,740만 원부터 시작
폭스바겐 ID.7은 고객이 차량을 개별 맞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관 색상을 제공한다.
외관 색상으로는 아쿠아마린 블루, 글레이셔 화이트, 문스톤 그레이, 미토스 블랙, 킹스 레드 등 여러 색상이 있다. 인테리어는 갤럭시(흰색 스티치가 있는 검은색 시트)와 루나(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있는 회색 시트)로 제공된다고 한다.
폭스바겐은 아직 미국에 출시될 ID.7의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초기 추정치에 따르면 ID.7의 가격은 약 6,74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주행 거리와 관련하여 WLTP는 82kWh 배터리와 RWD를 장착한 ID.7 모델이 한 번 충전으로 약 62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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