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공개하는
벤츠의 신차 3종
모델 정보 총정리
벤츠, 그리고 BMW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던 지난 수입차 시장, 테슬라의 존재는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3월 테슬라는 벤츠를 밀어내며 2위 자리에 안착했고, 벤츠는 남은 2024년에 그 자리를 다시 쟁취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
신차 공개도 여러 전략 중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벤츠의 신차들은 대부분 중국 시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오토 차이나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진 차량은 어떤 모델이며, 해당 모델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역대급 고성능 자랑하는
AMG GT 63 E 퍼포먼스
벤츠의 신차 중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는 모델은 AMG GT 63 S E 퍼포먼스다. AMG GT 라인업의 정점이라고 평가받는 해당 모델은 가장 먼저 작년 뮌헨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다. 등장 당시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고급 성능을 예고했기에, 이번 공개에 더욱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대급 성능을 자랑하는 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트윈 터보 4.0L V8 엔진과 소형 배터리 팩, 전기 모터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파워트레인 구성은 805마력과 144.7kg.m 토크를 발휘하는 SL 63 S E 퍼포먼스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츠 클래식의 정석
전기차로 재탄생한다
명차의 자존심, 벤츠는 자사를 대표하는 모델을 여러 개 소유 중이다. 하지만 벤츠 클래식이란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은 벤츠 G 클래스가 유일하다. 직선미를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해당 차량은 올해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 이어, 전동화 모델 G 클래스 EV를 출시한다.
벤츠 G 클래스 EV는 지난달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많은 특징을 공유하지만, 차별점으로 완전히 밀폐된 그릴, 개선된 공기역학, 연료 주입구가 있는 충전 포트를 갖고 있다. 또한 해당 모델에는 G 클래스의 상징과도 같은 사각형의 스페어 타이어 캐리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에서 실패 맛본 EQS
페이스리프트로 극복한다
벤츠 EQS는 중국 시장에서 약 4,470만 원을 인하했음에도 낮은 상품성으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받아야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벤츠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EQS의 상황을 반전에 나선다.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하여 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워진 EQS는 중국 현지에서 많은 비판을 받은 뒷좌석 헤드룸을 개선을통해 상품성 개선에 나선다. 외관뿐 아니라 독립형 디지털 계기판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추가하여, 이번 EQS는 벤츠의 최신 기술의 집합체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이바흐와 E 클래스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벤츠, 중국에서의 신차 공개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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