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둥펑 M-히어로 공개
상상 초월한 가격 수준에
네티즌 비판 이어져
다음 주, 베이징 모터쇼가 4년 만에 개최된다.
해당 모터쇼는 BMW, 벤츠, 람보르기니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신차부터 중국 브랜드의 기술과 모델들을 선보이는 장이 되고 있어, 항상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둥펑자동차 맹쉬 브랜드의 M-헌터는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해당 모델은 특히 자동차 시장에 반하는 독특한 디자인에 눈길이 쏠리는 중이라고. 디자인 뿐만 아니라 차량의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는 둥펑 M-헌터. 이번 시간에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둥펑의 두 번째 오프로더
버기카의 특징이 그대로
M-헌터는 작년에 공개된 M-히어로 1에 이어 맹쉬 브랜드의 두 번째 오프로더가 될 예정이다. 둥펑은 이전부터 가장 극단적인 오프로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략은 4×4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모두 무시한 차량을 제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둥펑의 두 번째 오프로더 M-헌터는 포드 브롱코를 떠올리는 외관과 버기카의 특징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문과 앞 유리가 없는 대신 붉은색 롤 케이지가 차체를 지탱하고 있고, 문이 있는 곳에는 가로 막대가 장착되어 있다.
M-헌터의 디자인
이런 특징 눈에 띈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M-헌터의 차체는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된 후드와 네모난 휠 아치로 구성되어 있다. 전면부 디자인 같은 경우에는 M-터레인과 동일한 디자인의 날카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빨간색 리커버리 후크, 커다란 윈치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다카르 랠리 레이서처럼 두 개의 스페어 휠과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 오프로더의 대략적인 구성도 챙겼다. 이외에도 M-헌터는 진흙 지형용 타이어가 장착된 휠, 지붕의 LED, 대형 루프랙이 탑재되어 있다. 해당 타이어를 통해서는 오프로더의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성능은 미공개지만,
가격은 초고가 형성해
현재로서는 차량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전 오프로더인 M-히어로 1과 유사한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M-히어로 917의 경우 450~500km의 주행거리를 갖고 있으며, BEV 모델의 경우 1,072마력 EREV는 805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M-헌터는 이전 포드의 EX 콘셉트카, 렉서스의 ROV 콘셉트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많은 비판을 받는 중이다. 또한 해당 차량은 중국에서 가장 비싼 차량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예상 시작 가격이 1억 9천 만 원 이상이라고 보도하며, BYD 양왕 U8의 가격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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