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
과거 젖은 양말 신었다가
급성 세균 감염증 감염돼
개그맨 오정태가 젖은 양말을 신었다가 봉와직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는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이날 시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기 위해 짐을 싸고 있었다.
오정태는 “저는 짐을 안 챙긴다. 여행 갔을 때 양말을 하나만 챙겨간 적 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비가 와서 양말이 젖었는데 그대로 젖은 양말을 신었다는 그는 “그때 열이 40도까지 올라갔다. 다리가 붓고 마비가 오더라. 봉와직염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거의 2주가량 고생했다는 오정태에는 이에 “(여행 짐에)저 때문에 약이 더 많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봉와직염은 급성 세균 감염증으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열감, 부종,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가진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심할 경우 패혈증, 골수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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