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환 막힌 벤틀리
내연기관 대신 사용할
하이브리드의 성능은요
벤틀리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로 인해 전략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은 서서히 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연기관을 대신할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몇 모델의 단종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럭셔리한 외관과 기술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벤틀리, 4.0L 트윈 터보 V8을 대체할 것으로 평가받는 엔진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내연 기관 V8 엔진
단종 소식 전했다
4.0L 트윈 터보 V8을 탑재하고 있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및 플라잉 스퍼가 단종된다. 실제로 중동이나 일부 유럽 지역에서는 더 이상 주문을 할 수 없으며, 이미 주문이 이뤄진 수량에 대한 생산만 이뤄질 예정이다.
6월까지 생산이 이뤄질 예정인 V8 엔진 모델들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벤틀리의 모든 내연기관 V8 엔진 모델이 단종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변화를 토대로 내연 기관 라인업의 양산은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컨티넨탈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컨티넨탈 GT와 GTC의 경우 올해 말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근 벤틀리는 74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W12 엔진보다 90마력이 더 높으며, 최대 80km의 EV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크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벤틀리는 파워트레인이 최소 101.9kg.m의 토크를 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컨티넨탈을 포함한 V8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능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플라잉 스퍼에도 적용
내연기관 V8은 벤테이가만
플라잉 스퍼에는 이미 판매 중인 V6 하이브리드와 함께 새로운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V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536마력과 76.4kg.m의 토크를 내며, 4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해당 파워트레인이 컨티넨탈 GT에도 제공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벤틀리 라인업에서 내연기관 전용 V8이 사라질 예정이지만, 모든 라인업에 해당 변화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기화되지 않은 V8 엔진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벤틀리 SUV인 벤테이가를 통해 내연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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