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사의 기술력 모인
아바타의 신형 SUV 07
테슬라 모델 Y 끌어내릴까?
2025년까지 내연 기관 모델 판매를 중단한다는 창안자동차의 신차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배터리 및 부품 제조업체 CATL과의 합작을 통해 만든 아바타 07 티저 사진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모델의 경우에도 아바타의 다른 모델들과 동일하게 중요 부품을 화웨이에서 공급받아, 기술력 수준에 많은 시선이 모이고 있다. 테슬라 모델 Y의 경쟁 모델로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이번 SUV, 과연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중국 3사의 기술력
이 정도 성능 뽐내
창안 자동차, CATL, 화웨이 3사의 기술력을 모두 뽐낼 아바타 07은 BEV와 주행거리 연장 EV(EREV) 버전을 판매할 예정이다. 엔트리급 BEV 모델은 리어 액슬에 338마력의 단일 모터와 CATL의 LFP 배터리가 장착된다. 또한 총 59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BEV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REV 모델의 경우 리어 액슬에 310마력의 전기 모터와 154마력의 1.5L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총 485마력과 178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갖춘 사륜구동 버전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자사 SUV와 통일감 더한
아바타 07의 디자인은요
아바타 07의 디자인과 전체적인 외형은 자사 크로스오버 모델인 11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두 모델 다 페시아 아래로 길게 뻗어 검은색 그릴과 연결되는 LED 주간 주행등이 인상적이다. 그 외 특징으로는 윙 미러, 사이드 뷰 카메라 등의 옵션을 장착할 수 있다는 것과 도어 핸들이 플러시 처리되어 있는 도어 패널이 있다.
후면부의 경우 작은 창문, 얇은 LED 후미등 등 아바타 12와 많은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번호판 홀더 전용 영역으로, 전면 그릴과 같은 디자인을 통해 통일감을 더할 수 있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모델 Y보다 큰 차체 갖은
차량의 차명은 15였다?
차체의 경우 테슬라 모델 Y보다 이점이 있는 크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장 4,825mm, 전폭 1,980mm, 전고 1,620mm, 휠베이스는 2,940mm의 사이즈를 갖고 있는 아바타 07은 경쟁 모델보다 전장 75mm, 전폭 59mm가 크며, 전고의 경우 4mm 낮다.
지난주 티저를 공개할 당시, 해당 모델은 아바타 15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의 새로운 이미지와 세부 정보에 따르면 07로 명명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약 4,661만 원에서 6,520만 원의 가격대가 예상되는 아바타 07, 과연 테슬라 모델 Y와의 경쟁을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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