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첫 공개를 앞둔
미니 고성능 튜닝 JCW 모델
무려 수동 변속기 제공한다
작은 차체와 귀여운 외모 등으로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니.
그러나 생각보다 단단한 승차감에서 오는 반전 매력을 지녀 호불호가 큰 대표적인 모델로도 평가 받는다. 그러나 언제나 달리기를 원하는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런 미니야 말로 달리기에 최적화된 모델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런 미니가 최근 마니아들의 구미가 당길만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신형 모델 소식이다. 최근 들어 전기차 모델만 새롭게 선보였던 미니. 무려 이번 모델은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 모델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수동 변속기‘를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미니가 준비하는 신형 쿠퍼 핫해치,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전기차 모델과 유사성 높아
하지만 기반은 확실히 달라
미니가 출시를 예고한 신형 JCW 모델은 최근 출시된 신형 미니 쿠퍼 외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미니 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될 JCW의 경우 쿠퍼 SE와 동일한 외관 스타일링, 인테리어 레이아웃을 공유하지만, 그 기반은 확실하게 다르게 설계됐다”라고 한다.
JCW 전용 바디킷은 재설계된 팔각형 그릴과 범퍼 인테이크가 특징인 이전 모델에 비해 약간 더 공격적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유광 블랙 스플리터, 펜더 플레어, 사이드 스커트, 확장된 리어 스포일러, 뒤쪽의 대형 디퓨저 등이 있으며, 해당 특징들이 기존 모델과의 차이를 극명하게 만들고 있다.
미니 레이싱 역사 담긴
공개된 모델의 정체는요
공개된 모델은 내구 레이싱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미니 존 쿠퍼 웍스 프로다.
따라서 흰색 17인치 알로이 휠의 피렐리 P 제로 슬릭, 중앙에 장착된 배기 파이프,
퀵 릴리스 후드 핀과 같은 기능이 추가됐으며, 일반 버전에서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 디자인 팀은 레이싱 모델에 60년대 클래식 레이싱 미니에 대한 헌사를 담아 유명 트랙의 윤곽선이 그려진 빨간색과 흰색 위장 랩을 적용했다. 또한 그린 하우스의 37 스티커를 통해 1964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미니 쿠퍼 S가 우승한 것을 연상시키고 있다.
고성능 튜닝다운 성능
올해 6월 첫 공개된다
새로운 JCW 모델에는 기존 터보차저 2.0L 4기통 유닛의 개량 버전인 미니 트윈파워 터보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모델의 228마력과 32.6kg.m보다 더 높은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앞 차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수동 변속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섀시 셋업이 변경되고 브레이크가 더 강력해질 예정이다.
미니는 올해 6월 1~2일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두 대의 JCW 신차를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빨간색과 흰색의 #317 번호가 붙은 차량은 불독 레이싱 팀과 함께 SP 3T 카테고리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또한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검은색 #474 차량은 VT-2 카테고리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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