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샀다가 ‘한숨’.. 팀킬 각 나온 신형 셀토스, ‘이 정도일 줄은’..

셀토스 풀체인지 스파이샷 포착
견고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유출 정보와 예상 가격까지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온 기아 셀토스의 풀체인지 모델이 포착되었다. 셀토스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2세대를 거치며 기아의 소형 SUV 라인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풀체인지는 2025년 4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보다 견고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샷은 북유럽의 혹한 환경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으로 포착되었다. 위장막으로 대부분의 디자인 요소는 가려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일부 디테일이 확인되면서 셀토스의 변화 방향을 유추할 수 있었다. 더욱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 셀토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을까?

완전히 바뀐 전면부
타스만과 닮았다

기존의 셀토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부 디자인의 변경이다. 기존 셀토스는 그릴과 헤드라이트 모두 가로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포착된 모습에 의하면 세로 형태의 그릴과 그에 맞게 변화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이 전반적인 변화는 셀토스가 기존의 디자인보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과 닮아 보이게 만든다. 셀토스가 단순한 도심형 SUV를 넘어 보다 견고하고 강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오프로드 주행까지 고려한 강인한 스타일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단하고 견고해졌다
박스형 실루엣의 셀토스

전면부의 이미지 변화에 맞춰, 전체적인 실루엣의 변화도 이뤄졌다. 후면부 디자인이 평평해짐에 따라, 전체적인 실루엣이 박스형으로 변화했다. 이를 통해 전면부에서 받았던 안정감과 단단한 이미지가 더욱 강조되며, 보다 남성적인 느낌을 부각한다.

테일 라이트 디자인 역시 가로형에서 짧고 세로형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면서, 세련미보다는 강인한 인상을 주는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변화는 최신 SUV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단순한 도심형 SUV를 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어울리는 스타일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륜구동에 하이브리드
또 한 번 시장 호령하나

셀토스의 내부는 최신 트렌드를 보아, 더 큰 디스플레이를 지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더 많은 운전 편의 기능을 제공하여 편안한 주행 경험을 주는 기조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하이브리드 버전의 출시, 및 사륜구동 모델 출시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존재하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 견고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한 셀토스, 이번 세대에서도 소형 SUV 시장에서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셀토스의 새로운 정보 공개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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