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Y 주니퍼 국내 포착
트림 추가 출시 단서도 보여
국내 시장 안착 가능성까지

테슬라 모델 Y 주니퍼의 위장막 차량이 국내에서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소식은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가 여전함을 과시했다. 중국에 선 발매된 이후에도, 수입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열망은 식을 줄을 몰랐다. 그런 모델 Y 주니퍼가 국내 출시 초읽기를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되는 모델 Y 주니퍼의 모습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인해 자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휠과 모델 Y 주니퍼가 테슬라 유일의 SUV라는 점을 통해 그 정체를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장안의 화제’ 그 자체인 그 차, 어떤 차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위장막 차량 포착
트림 추가 출시 단서
모델 Y 주니퍼의 출시는 확실시되는 상황이었으나, 테슬라 측은 구체적인 출시 정보를 일절 발표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 때문에, 공식적인 자료와 중국에서 포착되는 모습을 통해 기대감만을 키우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 국내에서 포착된 모델 Y 주니퍼의 위장막 차량은 출시일에 대한 단서와 함께, 국내 테슬라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가뭄의 단비인 셈이다.
통상적인 위장막보다 더 두껍게 적용된 탓에, 국내 인증에 사용된 사양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RWD(후륜구동형) 롱 레인지 버전이 테스트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를 통해 RWD 롱레인지 모델을 근시일 내로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세련된 외형 변경에
성능 개선까지
모델 Y 주니퍼는 현행 모델과 비교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통상적인 형태를 띠는 헤드라이트의 디자인이 가로형 라이트바를 통해 얇은 일체형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사이버트럭과 패밀리룩을 형성한다.
모델 Y 주니퍼는 현행 모델에 비해 많은 점이 개선되었다. 배터리 용량은 20kWh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주행거리가 WLTP 기준 533km에서 551km로 소폭 증가했다. 제로백 또한 스탠다드 레인지 기준 1초, 롱 레인지 기준 0.7초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내부 편의 기능 등의 변화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많은 차이점이 존재하는 만큼, 구매 전에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인도 시작 5월 예상
전기차 리더십 되찾나
위장막 차량이 국내에서 발견된 만큼, 모델 Y 주니퍼의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모델 Y 주니퍼의 고객 인도는 4~5월 사이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테슬라도 국내 시장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정치적 이슈 탓에 몇몇 시장에서 판매율 저하 혹은 테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북미 정치 이슈에 대해 온도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국내 시장이니만큼, 모델 Y 주니퍼의 출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가 부진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꺼낸 회심의 카드, 모델 Y 주니퍼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리더십을 되찾을 수 있을까? 테슬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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