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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한국 오면 ‘아반떼 N 폭망해’.. 일본 전설의 모델, 역대급 부활 선언

한국 오면 ‘아반떼 N 폭망해’.. 일본 전설의 모델, 역대급 부활 선언

황정빈 기자 조회수  

일본 혼다 S2000 렌더링
마니아들 기다린 로드스터
특유의 느낌 실현 가능할까?

사진 출처 = Instagram ‘island.ai13’

일본 자동차 시장 내에서 운전의 본질을 상징하던 혼다 S2000이 드디어 돌아온다. 혼다는 2026년을 목표로 새로운 세대의 S2000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미 여러 콘셉트 영상과 디자인 스케치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것은 과거의 영광만을 답습하는 것과 거리가 있다. S2000의 부활은 고전적 운전 감각과 최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다시 정의하려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초대 S2000은 1999년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 운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드스터였다. 고회전 자연 흡기 2.0L V-TEC 엔진(F20C),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정교한 핸들링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 모델은 ‘운전이 즐거운 차’의 대명사로 불렸다. 단종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중고차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Instagram ‘island.ai13’

레트로 감성은 유지
기술은 최첨단으로

신형 S2000은 전통적인 로드스터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발맞춰 기술적 진화를 꾀한다. 혼다는 신형 모델에 2,000cc급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보조 시스템까지 결합해 약 320~350마력의 출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후륜구동과 6단 수동 변속기를 그대로 유지해 운전자 중심의 주행 감각을 지켜낸다.

외관 디자인 역시 원작의 롱노즈 숏데크 비율과 낮고 넓은 자세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LED 헤드램프와 경량 알루미늄 및 카본 파이버 소재를 활용한 차체 구성으로 세련미와 성능을 동시에 추구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최신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Instagram ‘island.ai13’

자연흡기 고회전 대신
터보에 하이브리드 조합

마니아들이 좋아하던 전작의 9,000rpm 고회전 사운드는 사라질 수 있지만,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은 신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즉각적인 토크 반응, 효율성 향상, 그리고 주행 모드에 따른 성능 조율까지 가능해지며, 서킷과 일상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다.

여기에 감쇠력을 조정하는 전자 제어 서스펜션, 경량 고강성 섀시, 공기 역학적인 패널 구조 등이 더해지며, 주행 성능은 과거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여전히 ‘운전자가 주인공이 되는 차’를 만들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으며, 그 철학은 이번 신형 S2000에도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사진 출처 = ‘Pcar Market’

다시 태어나는 아이콘
기대해도 좋다

S2000의 귀환은 단순한 재출시가 아닌, 혼다가 다시금 자동차 팬들에게 보내는 ‘운전의 즐거움’에 대한 러브레터다.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환경 규제와 전동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수동 변속기와 오픈톱, 경량 후륜구동이라는 정통 로드스터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혼다의 시도는 분명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다.

2026년, 다시 도로 위에 등장할 혼다 S2000은 또 한 번의 전설이 될 준비를 마쳤다. 이 차가 보여줄 주행 감각과 감성, 그리고 기술의 융합은 다시 한번 전 세계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전설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때를 기다리며 조용하지만, 더욱 강하게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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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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