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앞둔 셀토스
GT-라인 전면부 예상도 공개
다섯 줄 주간주행등에 논란도

기아 소형 SUV 셀토스, 2025년 하반기 풀체인지를 앞두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예고됐다. 2019년 2세대 출시 이후 약 6년 만의 풀체인지를 앞둔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와 함께 내외관 디자인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국내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함께,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를 통해 공개된 셀토스 풀체인지 GT-라인의 예상도가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예상도는 양산형 프로토타입에서 포착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면부의 과감한 변화가 인상적인데, GT-라인의 경우 특유의 스포티한 요소가 강화된 만큼, 셀토스가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텔루라이드 닮은 전면부
수직 DRL과 대형 그릴이 관건
셀토스 예상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요소는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와 그릴의 통합형 구조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의 북미 전략형 모델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과 유사한 수직적 요소를 대거 반영하고 있으며, 대형 그릴과 연결된 헤드램프 박스가 차량의 시각적 폭을 넓혀준다. 이를 통해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견고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토타입에서는 DRL이 다섯 줄로 구성된 점이 확인되었으며, 가장 바깥쪽 DRL은 프론트 펜더 쪽으로 꺾여 들어가는 대괄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예상도에서도 이같은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실제 양산차에도 유사한 구성의 DRL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GT-라인 예상도에서는 DRL 외곽을 따라 하이그로시 가니쉬가 감싸며 입체감을 더한 점이 눈에 띈다.
스포티한 GT-라인 감성 강조
공격적인 범퍼 라인 돋보여
하단부 범퍼 디자인 또한 GT-라인의 스포티한 성격을 더욱 부각시킨다. 양쪽에 배치된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내부에 탑재된 안개등은 기능적인 요소까지 갖췄다. 여기에 메탈 소재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오프로드 감성을 가미했다. 이와 함께 A필러 상단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한 플로팅 루프를 적용해 루프와 차체가 분리된 듯한 시각적 효과로 연출했다.
헤드램프 내부는 상·하향등 분리가 적용된 직사각형 LED 프로젝션 구조로 설계됐으며, 상단에는 보조 DRL이 가로로 배치돼 야간 시인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토타입에서도 확인된 이 보조 DRL 구성은 실제 양산 모델에서 GT-라인만의 전용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투입 예고
2026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
신형 셀토스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변화는 바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다.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높은 연비와 정숙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는 도심형 SUV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료 효율성에 민감한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셀토스의 등장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2026년 초 공식 출시가 유력하며, 기본 모델은 2025년 하반기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셀토스를 단순한 소형 SUV가 아닌, 첨단성과 실용성, 스타일을 모두 갖춘 대표 모델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셀토스 풀체인지가 다시 한번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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