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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현대차 떨고 있나?’.. 3천만 원대 BYD 신차, 마침내 국내 포착됐죠

‘현대차 떨고 있나?’.. 3천만 원대 BYD 신차, 마침내 국내 포착됐죠

이동영 기자 조회수  

국내 시작 공략 나선 BYD
아토 3, 씰 이어 출시 예정된
씨라이언 7, 최근 국내서 포착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BYD 코리아가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브랜드 공식 출범을 시작으로, 소형 전기 SUV 아토 3를 첫 주자로 내세웠다. 이달에는 중형 전기 세단 씰을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BYD 코리아는 아토3, 씰과 함께 올해 총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국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BYD의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국내에서 포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YD가 씰로 아이오닉 6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듯, 씨라이언 7 역시 아이오닉 5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출처 = ‘TopElectricSUV’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쿠페 스타일 디자인 특징

씨라이언 7은 2023년 처음 공개된 뒤 중국 시장에서 작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BYD의 중형 전기 SUV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30mm, 전폭 1,925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930mm로 쿠페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과 후면은 BYD의 세단 씰과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며, 날렵한 헤드램프와 통합형 테일램프, 스포티한 루프 라인이 인상적이다.

씨라이언 7은 BYD 최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플랫폼 3.0 Evo’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특히 CTB(Cell-to-Body) 배터리 통합 기술을 적용해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급속 충전 속도 또한 25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로 구분된다. 후륜구동 모델은 최고 출력 313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사륜구동 모델은 최고 출력 530마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이 적용된다. 배터리는 유럽 사양을 기준으로 82.5kWh 혹은 91.3kWh LFP 배터리가 적용됐다. 유럽 WLTP 기준 각각 482km, 502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사진 출처 = ‘TopElectricSUV’

고급화된 실내 인테리어
중국 시장 가격은 3천만 원대

실내 구성은 고급 소재와 디지털 감성을 모두 아우른다. 50인치 증강현실(AR) HUD와 15.6인치 회전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12스피커 다인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으로 프리미엄 감성까지 더했다. 여기에 크리스털 기어 셀렉터, D컷 스티어링 휠, 128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NFC 기반 키리스 엔트리, 220V 노트북 충전 포트가 탑재된다.

씨라이언 7의 가격은 현지 기준으로 189,800위안(약 3,815만 원)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고사양 모델을 기준으로 한정된 사양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 업계에선 보조금 반영 전 기준으로 4,490만~5,190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 중후반에서 4천만 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점은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씰이 6월로 예정된 만큼 씨라이언 7은 8~9월경 본격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BYD는 국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와 실용성을 반영해 고사양 옵션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중국 브랜드인 BYD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낮다. 이런 상황에서 BYD의 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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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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