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첫 전기 미니밴
EM90 인테리어 유출
알파드 부럽지 않은 구성
중국 내수에 한정되어 있던 전기 미니밴 시장에 강력한 신차가 등장을 앞두고 있다.
얼마 전 볼보가 최초의 전기 미니밴 EM90의 티저를 공개한 데 이어 10월 16일에는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하지만 이 차의 핵심인 실내는 한동안 베일에 싸여있었는데, 최근 실내 모습 전반이 담긴 공식 이미지가 유출돼 화제다. 기반 모델인 지커 009와 일부 디자인을 공유하지만 볼보만의 차별화 요소가 돋보여 기대를 모은다.
핵심은 2열 캡틴 시트
마사지 기능이 기본
11월 중 월드 프리미어가 예정되어 있던 볼보 EM90의 실내 이미지가 10월 30일 유출됐다. EM90는 2+2+2 시트 구성의 6인승 단일 사양만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사진을 살펴보면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이 눈길을 끈다.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2열에도 15.6인치 디스플레이가 별도 탑재된다. 2열 시트는 마치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를 방불케 한다. 좌우 독립형 구조는 물론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레그 레스트, 팔걸이 수납형 테이블까지 편의 사양을 극대화했다.
명품 오디오 시스템 탑재
사고 위험 자동 회피까지
이와 함께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 & 윌킨스(Bowers & Wilkins)’의 오디오 시스템은 EM90를 이동하는 콘서트장으로 만들어 준다. 실내 곳곳에 배치된 21개의 스피커가 생동감 넘치는 음질을 구현하며 1, 2열 시트의 윙 아웃 헤드레스트에도 스피커가 내장된다.
안전 사양 역시 풍족하게 탑재된다. 더블 A 필러는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함과 동시에 충돌 시 충격을 분산해 뛰어난 안전성에 일조한다.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밀리미터파 레이더, 초음파 센서 역시 적용되며 이들 사양은 주행 보조 시스템과 연동한다. 이를테면 충돌 위기에서 운전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차량 스스로 회피하는 기능에도 활용된다.
싱글 모터 단일 사양
11월 12일 정식 공개
파워트레인은 지커 009와 다르게 싱글 모터 후륜구동 방식으로 일원화됐다. 중국 CATL이 공급하는 116kWh 용량의 NMC 배터리를 얹어 중국 기준 700km 이상의 항속 거리를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272마력으로 2,763kg에 달하는 공차중량을 고려하면 일상 주행에서 아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속도는 사고 감소를 위한 볼보 자체 정책에 따라 180km/h로 제한된다.
한편 볼보 EM90는 전량 볼보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며 오는 11월 12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만약 국내 출시가 확정된다면 비슷한 콘셉트의 프리미엄 미니밴인 토요타 알파드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볼보 EM90는 순수 전기차, 토요타 알파드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EM90의 가격이 두 차량의 경쟁 관계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댓글17
비인
중국산 자동차에 볼보로고만, 짱깨볼보.CATL배터리 다는거보니 한국에 들어오면 휴게소 충전소를 현대트럭과 충전기 전세놨나고 싸우겠군(주행거리 짧으니 휴게소 장악할 예정)
그럼 비교 불가지....예상되는 가격으로 봐서는 카니발 3대는 충분히 살수 있을듯...뉴오토포스트는 중국차 찬양을 많이 하는것 봐서... 중국 느낌이 많이 나네~~
볼보? 카니발 보고베낀 짱깨차
한국인
밧데리 제발 국산 써라.
100% 중국산이라 신뢰가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