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사 브랜드 아우디
플래그십 SUV 출시 임박?
아우디 Q9 어떤 모습일까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SUV 장르는 오래전부터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그에 따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도 SUV 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며 기함 급의 럭셔리 SUV를 내놓았다.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도 플래그십 SUV 모델인 Q8을 출시하며 이 흐름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BMW는 X6를, 벤츠는 GLE 쿠페를 내놓으며 럭셔리 SUV 시장에서 경쟁을 이어왔다.
향후 2년 안에 출시
3열까지 넓은 실내 공간
다만 2006년 출시된 메르세데스 GLS나 2018년 BMW의 X7과는 딱 맞는 아우디의 경쟁 모델이 없었다. 그런 흐름을 의식한 것인지 아우디 역시 새로운 플래그십 대형 SUV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Q9’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는 해당 모델은 Q7보다 여유로운 공간의 풀사이즈 플래그십 SUV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우디 호주 이사 제프 매너링은 인터뷰를 통해 향후 2년 안에 아우디 SUV 라인업에 초대형 SUV인 Q9 모델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의 보고서에 따르면 Q9는 3열의 실내 공간까지 충분히 확보한 7인승 SUV로 화려한 실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고 예상했다.
전기차 출시 가능성도
공개된 스파이샷 모습은
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우디가 2026년부터 출시되는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바꾸는 전동화 전략을 발표한 만큼 Q9의 전기차 모델 출시도 기대해 볼 만하다. Q9이 전기차로 출시하게 되면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테슬라 모델 X,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등과 경쟁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Q9으로 추정되는 시험 주행 차량의 스파이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위장막과 클래딩으로 큰 차체를 덮어 가린 만큼 자세한 디자인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대형 차체 크기를 확인할 수 있어 Q9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 날렵해진 전면부
촘촘한 패턴의 그릴
외관을 살펴보면 Q8에 들어가는 것과 그릴 크기는 비슷하지만, 더 촘촘해지고, 기울어진 사각형의 그물 패턴이 적용되었다. Q8의 그릴에서 볼 수 있었던 수직선의 포인트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측면 모습은 뭉툭한 전면부와 전체적으로 평평한 느낌의 루프 라인, 윤곽은 박스 형태에 가까웠다. 후면에는 유리 상단부까지 내려온 리어 스포일러를 볼 수 있다.
해당 테스트카를 토대로 그려진 예상도도 공개됐다. 더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렬한 외관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통 SUV 형상을 하고 있지만 공기흡입구나 헤드램프 등에 날카로운 디자인 포인트를 줘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 모습이었다. 국내에도 BMW X7이 수입차 판매량 6위를 기록하는 등 플래그십 대형 SUV 모델이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출시가 되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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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어휴 징그러워 왜 상어 이빨을 못달아 난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