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유력 예상 디자인 등장
스파이샷과 비교해 보니
기아가 과거 브리사 픽업 이후 픽업트럭 시장 재도전에 나섰다. 현재 선택의 폭이 매우 한정적인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줄 신차 ‘타스만’이 그 주인공이다. 작년 말부터 테스트 주행에 돌입했는지 프로토타입 차량의 포착 빈도가 늘고 있다.
터프함을 강조한 독특한 외모와 멀리서도 존재감이 뚜렷해지는 덩치를 갖춰 소비자들의 기대가 고조된다.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한 예상도 역시 다양하게 올라와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최근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정통 픽업트럭 느낌 제대로
기아 특유의 전면부 요소는?
러시아 디지털 아티스트 ‘켈소닉(Kelsonik)’은 지난 28일 기아 타스만의 전후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전면부는 포드 F-150, 토요타 툰드라 등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정통 픽업트럭에도 밀리지 않을 모습이다. 최근 기아가 밀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DRL이 세련된 감각을 더하며, 팔각형에 가까운 사이드미러가 그대로 적용됐다.
픽업트럭은 견고함이 우선인 만큼 플로팅 루프 디자인 대신 차체와 같은 색상의 A, C 필러가 적용됐다. 다만 DLO 라인의 통일감을 위해 B 필러는 검게 마감한 모습이다. 도어 핸들은 전통적인 기계식이며, 6 스포크 휠은 작지만 다부진 이미지를 더한다. 하지만 해당 예상도에서는 실차에 적용되지 않을 요소도 일부 포함돼 있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카와 결정적 차이
휠 아치 클래딩이 다르다
앞서 공개된 스파이샷을 참고해 보면 몇 가지 차이점이 드러난다. 먼저 휠 하우스 클래딩은 휠 아치를 감싸는 방식에서 벗어나 펜더 상단에 두껍게 위치했다. 일각에서는 독특한 형상의 클래딩이 헤드램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 경우 헤드램프를 넘어 앞 범퍼까지 연장돼 일체감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겠다.
전면 그릴은 예상도의 촘촘한 허니콤 패턴 대신 굵직한 사다리꼴 디자인이 유력하다. 내부의 그릴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그릴 간격이 커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면부 카메라 역시 예상도에서는 그릴 상단에 위치했으나 스파이샷에서는 그릴 하단에 위치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측하기 쉬운 후면부
출시 일정은 언제쯤?
후측면부는 픽업트럭 특성상 디자인 자유도가 크지 않다. 적재 공간 및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각진 트럭 베드와 널찍한 테일게이트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테일램프는 세로형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카니발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윤곽에 가로형 LED 디테일과 갈고리형 미등 그래픽이 유력하다.
오프로드 등 가혹한 주행 환경에 대비해 기아 엠블럼은 테일게이트에 음각으로 새겨진 모습이다. 경쟁 모델 대다수가 이러한 디자인을 채택한 만큼 타스만 역시 예상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타스만은 올해 말 시험 생산에 들어가며, 내년 2월부터 양산에 착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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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기사 젱속만 그럴싸...
제목만 그럴싸...
끝판왕 다자인이라고? 정말 안예쁘다
정신차려라 현대기아
엔진이나 똑바로 만들어라 현대기아
정신차려 현대기아
현대 포터 LPG터보 출시후 구매자의 목숨을 시험삼아 불량엔진 부속품 결함 검증이나 하는마당에 겉모습만 뻔뻔하게 눈속임으로 만들어 터무니없는 가격에 팔아먹을 생각말고 기본 엔진 변속기 똑바로 운행이나 가능토록 파워트레인이나 정신차리고 신경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