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티지 그래비티 포착
그릴과 휠 디자인에서 차이
강인하면서 세련된 느낌 더 해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3만 9,299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스포티지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세 손가락에 꼽히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이다.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는 여러 차례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면서 위장막에 가려지긴 했으나 일부 디자인을 드러냈다. 스포티지의 디자인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 새롭게 스포티지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어 화제이다.
수직으로 적용된 그릴
블랙 하이그로시 적용
해당 모델은 스포티지 그래비티 트림으로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수출용 모델이다. 그래비티 트림의 프로토타입이 국내에서 포착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포착된 스포티지 프로토타입과 일부 디자인도 다른 것으로 확인되는데,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자.
전면부에서는 그릴 디자인의 차이가 확인된다. 신형 스포티지 프로토타입에서 볼 수 있었던 수평의 그릴 패턴을 수직으로 변경해 강인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릴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해 고급감을 높인 모습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릴 외에는 일반형 모델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맵 시그니처 DRL과
사각형 패턴의 휠 돋보여
헤드램프는 버티컬 타입의 박스 형태를 갖췄으며, 수직으로 뻗은 주간주행등의 처리가 신형 스포티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했으며, 위장막 안쪽으로 수평의 주간주행등 한 줄이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부는 쏘렌토처럼 사각형 패턴의 휠이 적용된다. 휠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하면서 전면부 그릴과 동일하게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수출용 모델이긴 하지만, 블랙 컬러의 적절한 적용을 통한 세련된 고급감을 지니고 있어 국내 출시되더라도 높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출시해도 승산 있다’
네티즌들 긍정적인 반응
후면부도 신형 스포티지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현행 스포티지에서 테일램프 박스의 아웃라인 처리에 변화를 줬다.테일램프 안쪽의 내부 그래픽은 ‘ㄷ’자 형태로 꺾여 들어가는 형태를 적용했다.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를 적용해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에 통일감을 주고 있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 그래비티 트림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성미 있는 게 국내 출시해도 충분히 수요 있을 듯’, ‘그릴 디자인만 바꿔도 더 멋있어 보인다’, ‘기존 스포티지보단 훨씬 더 낫다’, ‘후면부 테일램프 그래픽 변화도 좋아 보인다’, ‘디자인 잘 나온 거 같아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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