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차세대 체로키 예상도 공개
왜고니어 닮은 외관이 특징
전작 부진 돌파할 키 되어줄까

지프가 체로키의 후속 모델을 개발하며 SUV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도로 테스트 중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의 체로키와는 차별화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의 체로키보다 크기가 더욱 커진 것으로 확인되며,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왜고니어 S의 디자인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지프가 최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하며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체로키 후속 모델이 그 중심에 설 전망이다.

강렬한 스타일 선보여
차세대 다운 세련됨
신형 체로키는 지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에서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7슬롯 그릴이 더욱 날카로운 형태로 다듬어졌으며, 헤드램프와의 조화가 한층 정교해졌다. 위장막이 가려진 상태에서도 강렬한 인상이 드러나며, 이전 모델보다 훨씬 세련된 스타일링을 예고하고 있다.
측면 디자인은 왜고니어 S와 유사한 실루엣을 가지면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휠 아치는 더욱 두드러지며, C필러는 넓어진 차체와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또한, 차체의 전체적인 볼륨감이 강조되면서 기존 체로키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 역시 변화의 폭이 크다. 테일램프는 높게 배치되며, 번호판 위치와 범퍼 디자인은 왜고니어 S와 유사한 구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더 크고 단단한 인상을 주며, 지프 특유의 강인한 SUV 디자인이 한층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됐다.

새로운 플랫폼
강력한 파워트레인
체로키 후속 모델은 스텔란티스의 STLA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다. 플랫폼의 이점을 살려, 차세대 체로기도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고성능 모델에는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는 허리케인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동급 SUV 중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SUV 시장은 최근 대형화와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프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신형 체로키는 디자인 혁신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 체로키의 부진을 딛고 새로운 경쟁자로 다시 한번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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