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성공적인 주행까지 선보였다
공개된 정보로 전망 예상해 보니
올해 초 뉴욕에서 처음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당시 마그마는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추후 양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 이후 해외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는 모습들이 속속들이 포착되면서 소문은 보다 구체화됐다.
매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굿 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제네시스 마그마의 GV60 모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실제로 주행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고 해 실제 출시 및 판매에 더욱 관심이 간다. 지금까지 알려진 GV60 마그마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을 알아보자.
아이오닉 5 N과 수준 비슷?
마그마의 개성 살려 차별화
이번 페스티벌에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1.8km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에서 성공적으로 주행을 마쳤다.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GV60 마그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차량 제어 성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서 보여준 기술을 한껏 적용했다.
아이오닉 5 N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상당 부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일각에서는 아이오닉 5 N과 외형만 다르고 동일한 차량이 아니냐는 비판 섞인 의견도 이어지고 있지만, 마그마 특유의 인터페이스, 전용 주행모드, 사운드 등을 제공하며 확실한 차별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00마력 출력 발휘할 듯
모델 S, 타이칸 경쟁 상대로
파워트레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으로 제로백은 약 3초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V60 마그마의 성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특수 설계된 드라이브 샤프트 등 최적화된 부품도 적용될 예정이다.
고성능 전기차로 등장하는 GV60 마그마의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와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등이 언급되고 있어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국내 출시 목표
고성능 전기차 시대 열까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의 국내 출시를 2025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능 전기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이기에 이번 마그마 모델 공개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다만 제네시스 모델 중 GV60은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내는 차량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일반 GV60의 경우 부진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마그마는 이와 다른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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