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보다 좋다” 아빠들 만족도 100%라는 볼보 SUV ‘이 모델’

점점 사람들이 찾는다
SUV 폭발적인 성장세
그 중심에 있는 XC60

전 세계적으로 SUV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중형 SUV 시장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대중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자동차 제조사는 중형 SUV 세그먼트에 맞는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선택지가 늘어나 반가운 일이다. 럭셔리 브랜드 역시 중형 SUV 시장에 신차 출시를 아끼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리고 아우디는 각각 GLC 클래스, X3, 그리고 Q5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 유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GV70으로 막강한 수를 두고 있다.

수입차 중형 SUV
판매량 1위 XC60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중형 SUV는 어떤 모델일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 XC60은 작년 기준 국내 시장에서 5,831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 1순위에 올랐다. 비슷한 가격의 독일 차 BMW X3보다 많이 팔린 수치다. 또 XC60의 하이브리드 트림인 B5는 올해 6월 하이브리드 SUV 판매량에서도 영광스러운 1위를 기록했다.

XC60의 기록은 어떻게 보면 다양하다. 갖가지 매력을 고루 갖춘 차량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SUV는 주로 패밀리카 성향이 강하다. 온 가족이 함께 타고 이동하는 만큼 안전한 차량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 볼보는 문자 그대로 안전의 대명사다. XC6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테스트에서 럭셔리 중형 SUV 8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운전자 위주 설계
세련된 디자인까지

XC60의 장점 중 하나는 세련된 디자인이다. 차량 내부 디자인은 고급스럽다. 우드 트림이 주는 안정감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세로로 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 검증된 안전 관련 기술과 풍족한 옵션 사양 등이 특징이다. 패밀리카로 SUV를 주로 사용하는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내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외부 디자인 역시 세련된 모습이다. 볼보 SUV의 패밀리룩을 갖춘 모습과 북유럽 신화 속 토르의 망치를 닮은 듯한 LED 헤드램프 디자인은 언제 봐도 멋지다. 한없이 수려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아니지만, 고급스럽고 합리적인 럭셔리 SUV의 모습을 갖췄다.

티맵과의 협업
XC60에 첫 적용

국내 시장에서 XC60이 꾸준한 선택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티맵 순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약 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티맵과 손잡고 개발한 시스템이다. ‘아리아’ 음성 인식을 통해 경로 안내, 공조기 설정, 미디어 재생 등 부가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티맵과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된 차량이 바로 XC60이다.

패밀리카 중형 SUV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존재해 왔다. 완전 전동화를 앞둔 현시점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볼보 XC60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설지 기대된다. 점점 똑똑해지고, 환경을 생각하는 요즘, 볼보 XC60의 향후 행보에 큰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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