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
꾸준한 관심 받고 있는 니로 EV
스펙과 옵션 구성 싹 살펴보니..
잇따른 화재 논란에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결국 살 사람은 다 산다고 하던가? 내연기관의 유류비 대비 훨씬 저렴한 충전 비용. 각종 제도적 혜택 등의 장점에 메리트를 느끼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기차를 향해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 하나 있으니, 바로 기아의 니로 EV다.
니로 EV는 2022년 6월 경 출시된 기아의 순수 전기 소형 SUV 모델이며, 최근 들어선 2025년식으로의 연식 변경을 거치기도 했다. 상품성 개선을 진행했음에도 불구, 사실상 판매 가격은 동결 수준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해당 모델. 이번 시간에는 기아 니로 EV의 스펙과 옵션 구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항속 거리 400km 이상
실내외 곳곳에 V2L 제공
우선 니로 EV의 스펙 수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니로 EV는 현행 모델 기준 64.8kWh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0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다른 전기차와 차별화가 된 부분은 바로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의 온도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항속 거리와 충전 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
실내외 곳곳에는 V2L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에어 트림은 선택 품목 통해 추가 가능, 어스 트림은 기본 적용). V2L이란 전기차의 메인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 쓸 수 있는 장치를 의미한다. 오직 전기차만이 갖는, 내연기관 차량과 차별화되는 장점들 중 하나다.
전면부 헤드램프, 후면부 테일램프에 모두 LED 램프를 적용, 소형 SUV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고급감을 주며 윈드실드와 1열에는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전기차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인 프렁크와 전 좌석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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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주행 보조 기능
선택 품목 역시 다양한 편
또한 니로 EV에는 수준 높은 주행 보조 기능들이 기본 제공된다. 우선 앞 차량과의 간격, 속도 변화를 반영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이 기본 제공 사양에 속한다. 여기에 더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그리고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 역시 기본 제공된다.
선택 품목 역시 꽤나 다채롭다. 기본 모델인 에어 트림을 기준으로 드라이브 와이즈-49만 원, 스타일-69만 원, 스마트 커넥트-89만 원, 하만/카돈 사운드-59만 원, 하이테크-79만 원, HUD-59만 원, 컴포트-49만 원, 선루프+LED 실내등-45만 원의 선택 품목이 마련되어 있다.
상위 모델인 어스 트림의 경우 에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하이테크, 컴포트 품목이 기본 적용된다. 스마트 커넥트, 하만/카돈 사운드, HUD, 선루프+LED실내등은 여전히 선택 품목으로 구매 성향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며, 어스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30만 원‘ 항목이 추가된다는 특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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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과 보조금 합하면
실구매가는 4천 초ㆍ중반대
그렇다면 가격은 어떨까? 기아 측이 명시하고 있는 2025년식 니로 EV의 가격은 에어 트림 4,855만 원, 어스 트림 5,120만 원이다. 해당 가격은 친환경 자동차 세제 혜택 반영을 기준으로 한다. 확실히 전기차이다 보니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대비해선 그 가격이 꽤나 높게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기차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혜택, 보조금이 남아있다.
니로 EV의 국고 보조금은 2025년형 모델 기준 596만 원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지자체 보조금 150만 원이 추가로 지원, 총 700만 원 중반대의 보조금이 적용된다. 지역에 따라, 트림에 따라, 선택 품목 수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4천만 원 초ㆍ중반대로 해당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차량 구매 후 유지비가 내연기관 대비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는 결코 나쁜 가격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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