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전기차 포비아
어떻게든 막으려는 벤츠
준비한 보상 카드 꺼냈다
지난달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EQE 350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시간 만에 겨우 진압된 화재는 인명피해를 낳지는 않았으나 5개 동 480세대에게 피해를 입혔다. 벤츠는 인천 청라 화재로 인한 전기 차주들의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30만 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9일 벤츠의 전기 차주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님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 공지를 전하며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전기차 포비아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의 손상을 막기 위해 분주한 벤츠의 모습이다.
벤츠 입장 ‘안타까운 사고’
계기 삼아 더 성장하겠다?
벤츠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차주로서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이를 보도한 언론 기사들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벤츠는 당국의 조사를 최대한 지원해 원인을 찾아내려고 노력 중에 있다.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협력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삼아 벤츠의 차량에 도입된 광범위한 안전 조치는 물론,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엄격한 품질 기준에 대해 고객분들께 안내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전이라는 요소는 130여 년간 벤츠가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며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이러한 가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라고 전했다.
공지만 보면
우수한 수준
또한 “벤츠가 생산하는 모든 자동차는 각 구성 요소에 있어 테스트, 구현, 인증을 차량에 특성에 맞게 진행하고 있으며 벤츠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높은 수준의 안전 기준이 적용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품질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 중에 있고,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지에 따르면 벤츠의 전기차는 주행 중 추운 겨울이나 뜨거운 사막, 복잡한 도심 환경 속에서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BMS는 온도, 전압, 전류를 모니터링해 과열이나 과방전 등 기타 잠재적인 위험을 방지하고, 특정 조건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곧바로 고객에게 알릴 수 있다.
‘보상 보따리’의 구성은?
서비스와 충전 바우처 등
이날 벤츠는 공지를 통해 전기차 차주들에게 라인업의 안전성과 성능 강화를 위한 ‘EV 특별 무상점검’, ‘EV 케어 핫라인’, ‘무료 차량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EV 전용 방문 서비스 차량 도입’, 서비스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신규 전략을 펼치며 30만 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벤츠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브랜드를 신뢰하는 고객 여러분께서 벤츠 전기차를 구매해 주신 것에 확신이 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다채로운 서비스를 고객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보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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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빤스 불매
ㅎ
누굴그지로아나
누굴그지로아나
벤츠는 사는 순간부터 후해하는차다 써비스 정말로 넘 심하다 긴단한 것도 일주일 기다리는것은 기본이다
ㅋㅋㅋ짱츠
지분 짱깨가 가져가서 짱츠되자마자 회사 나락가네 ㅋㅋㅋ 뭐든 짱깨가 개입되면 망하는지름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