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 코롤라 프로토타입 포착
벌써 신형 모델 출시 할까
다양한 추측 제기되고 있다
토요타 GR 코롤라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2025년형 모델을 불과 한 달 전인 8월에 공개했으나, 벌써부터 프로토타입이 보이면서 화제이다. 2025년형 GR 코롤라는 프런트 범퍼의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추가, 엔진의 토크도 증가하는 등 여러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유럽에서 주행 중이었으며, 그 모습이 스파이샷 사진작가들에 의해 포착됐다. 전면부에 가볍게 위장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2025년형 GR 코롤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토타입을 두고 페이스리프트나 특별 에디션의 출시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외 출시 위한 테스트로 보여
개선된 2025년형 GR 코롤라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은 만큼 토요타가 어떤 작업을 진행 중인지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근 2025년형 모델이 공개됐다는 점과 위장된 범퍼마저도 현행 모델과 에어 인테이크 배치가 거의 동일해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수 시장 이외에 유럽 등 해외 판매를 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025년형 GR 코롤라는 새롭게 설계된 전면 범퍼를 특징으로 한다.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를 이전보다 확장하면서 공기 역학과 냉각 성능을 높였고, 고성능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체는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앞뒤에 리바운드 스프링이 추가됐고, 리어 코일과 스태빌라이저를 개선했다.
토크 수치도 더 높아졌으며
8단 자동 변속기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기통 1.6L(G16E-GTS) 터보의 최고 출력 300마력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최대 토크를 37.7kgf.m에서 40.7kgf.m로 더 높였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GR-DAT)가 맞물려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전후방에는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이 기본 적용되어 주행 중 적절한 토크 분배를 이뤄낸다.
이같은 개선을 이루기 위해 토요타 측은 슈퍼 다이큐(Super Taikyu)를 위한 경주용 자동차를 개발할 때와 동일한 접근 방식으로 GR 코롤라를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새로 탑재된 8단 변속기는 노멀, 스포츠, 에코, 커스텀 총 4가지로 이뤄진 주행 모드 중 스포츠에 최적화된 조정을 거쳤다.
초기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며
이후 추가적인 변화 이뤄질 수도
더 하드코어한 트랙 지향의 주행 타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행 모델의 출시 이후 상당 부분 시간이 경과한 만큼 페이스리프트 요구 목소리도 적지 않다. 현행 코롤라는 2018년, GR 코롤라는 2022년 출시됐다. 때문에 이번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두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이번 프로토타입이 초기 타입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후 추가적인 변화와 개발을 거칠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가능성이 적은 듯하다. 새로 포착된 GR 코롤라의 프로토타입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토요타가 GR 코롤라를 두고 어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이후 생기는 변화를 확인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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