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전기차 홍광 미니 EV
중국에서 100만대 넘게 팔려
페이스리프트 모델 유출됐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중국에선 저가형 전기차가 쏟아지고 있다. 저렴한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중국 전기차 업체의 공세가 해외로 확대되면서 중국 전기차의 경쟁력에도 주목이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초저가 전기차, 우링 자동차의 홍광 미니 EV가 페이스리프트를 예고하면서 중국 내에서 화제를 얻고 있다. 홍광 미니 EV의 가격은 3만 2,800위안(약 621만 원)부터 시작하며, 트림에 따라 9만 9,900위안(1,880만 원)까지 상승한다.
저렴한 가격 강점으로 세워
신형 모델은 차체 더 커진다
프로모션 할인 적용 시 2만 5천 위안(474만 원)까지 낮아져 홍광 미니 EV는 파격적인 가격 수준으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2020년 출시된 홍광 미니 EV는 2023년 상반기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고, 2022년에만 40만 4,823대가 판매된 바 있다. 홍광 미니 EV의 고급형 모델 등 변형 모델이 출시된 바 있지만, 기본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광 미니 EV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나 디자인 등이 공개된 적은 없지만, 최근 중국 산업정보화부에 일부 사양과 외관이 등록되면서 디자인 등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 정보에 따르면 차체 크기는 전장 3,256mm, 전폭 1,510mm, 전고 1,578mm, 휠베이스 2,190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진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전장 336mm 더 길어지고
차체 형태도 둥글게 변화해
현행 홍광 미니 EV의 차체 크기는 전장 2,920mm, 전폭 1,493mm, 전고 1,621mm, 휠베이스 1,930mm로,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며 전장이 336mm, 휠베이스는 260mm 대폭 길어졌고, 전폭은 17mm 넓어졌다. 다만 이전에 박시한 차체 구조가 둥글게 변경되면서 전고는 43mm 낮아졌다.
실내는 4인승 레이아웃을 기존대로 유지했지만, 기존 3도어 모델뿐 아니라, 길어진 차체를 기반으로 5도어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우링의 또 다른 모델인 ‘빙고’와 유사한 모습을 이룬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공기항력 성능을 높이기 위한 매끄러운 전면 형태와 둥근 라인이 돋보인다.
신형 모델도 파격적인 가격
606만 원의 가격 예상된다
이에 맞춰 헤드램프의 각진 부분도 곡선으로 다듬어졌다. 전면에는 전기차답게 그릴이 없다. 범퍼 하단은 블랙 컬러가 적용되어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 측면에선 필러와 루프 부분에 블랙 컬러가 적용되어 차체와 투톤을 이룬다. 후면부는 해치백 형태에 헤드램프와 비슷한 둥근 형태의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최상위 트림에 배치됐던 4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 단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 100km/h를 낼 수 있다. 한편, 최상위 트림에 적용된 모터를 기본화하고, 차체 크기도 대대적으로 확장되는 등 변화가 큰 만큼 가격 인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신형 홍광 미니 EV의 가격은 3만 2천 위안(약 606만 원)으로 예상되며, 파격적인 가격 책정이 기대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2
.
현기가 이글을 싫어합니다
중국차가 싸긴 하나 많이사주면 그돈으로 무기만들어 자유세계를 위협하는데 쓴다 저질 중국 물건은 우리에 게 반가운게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