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포드 익스페디션 공개
외관 위주의 변화 예상된다
예상도로 먼저 살핀 변화는
포드 브랜드가 내달 3일, 미국에서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풀체인지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익스페디션은 2017년 생산을 시작한 4세대 모델로, 약 7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인 셈이다.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신형 익스페디션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최근 신형 익스페디션의 오프로드 트림이 위장막 없이 포착된 데다가, 최신 테스트카를 제작한 만큼 실제 양산 모델과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램프와 그릴 위주 변화
곡선으로 변경된 주간주행등
해외 매체 모터1(motor1)에서 제작한 신형 익스페디션의 예상도로, 포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자세한 모습을 보면 헤드램프와 그릴의 변화가 돋보인다. 기존 ‘ㄷ’자 형상으로 각지게 뻗은 주간주행등의 하단이 곡선의 라인으로 수정되어 라디에이터 그릴 아래로 흐르는 듯한 느낌으로 자리한다.
헤드램프의 길이는 기존보다 짧아졌으며, 상하로 분리된다. 그릴 안쪽으로 침투해 오던 헤드램프의 크기를 줄이면서 그릴의 복잡했던 레이아웃도 깔끔하게 수정된다. 다만 그릴 안쪽에 적용된 육각형 허니콤 타입의 패턴은 유지된다. 또한 그릴 위를 가로지르던 두 줄의 크롬 가니시가 한 줄의 블랙 컬러 단일 라인으로 변경됐다.
신규 휠 적용된 측면부
얇게 변화된 테일램프
범퍼 위를 향해 사다리꼴로 각지게 뻗어 투박한 느낌을 줬던 가니시도 사라졌다. 대신 프런트 스플리터의 크기가 확장되어 견고한 이미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범퍼 측면은 새로운 안개등과 블랙 컬러의 트림으로 이뤄진다. 풀체인지임에도 측면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도에서는 프로토타입에서 확인된 신규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위주에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 볼드하던 테일램프의 형상이 얇게 변화됐으며, 테일램프 하단이 테일게이트를 향해 돌출되는 듯한 형태를 이룬다. 테일램프는 수직 버티컬 타입으로 적용되어 현행 모델의 디자인을 일부 유지했다.
실내도 큰 변화 전망된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 탑재
테일게이트 상단에는 테일램프 사이를 잇는 크롬 가니시가 자리한다. 바(bar) 형태로 길게 뻗은 크롬 가니시가 전폭을 강조하는 동시에 고급감을 드러낸다. 범퍼 하단에는 실버 컬러 계열의 리어 디퓨저와 수평의 리플렉터가 배치됐으며,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박시한 형태를 이뤄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실내도 큰 폭의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3.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수직의 통풍구가 배치된 대시보드는 둥글게 형태가 변화된다. 하단에는 운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다이얼과 컵홀더 등이 배치된다. 한편 익스페디션은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신형 익스페디션 역시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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