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 경차 미라이스
최근 신형 모델 공식 출시
100만 엔 미만 가격 눈길
다이하츠의 경차 ‘미라’는 1980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된 경형 해치백 차량이다. 스즈키 알토와 경쟁했던 가장 기본적인 모델로 저렴한 가격, 특히 1세대 모델은 처음 출시 당시 80만 엔대의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단종 이후 미라e:s(이하 미라이스)로 통합되었는데, 얼마 전 다이하츠는 이 미라이스의 신형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실용성에 중점을 둔 차량인 만큼, 파격적인 변화나 디자인의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화제를 불러온 해당 모델.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특징은 무엇이며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자.
여러 옵션 사양 대거 추가
가격은 여전히 100만 엔 미만
초창기 미라의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현행 모델도 역시, 효율적인 연비,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출시했다. 추가로 적용된 특징은 후방 감지 센서, 전 모델 스마트 어시스트 옵션 적용, 트림 세분화 등이 있다.
가장 저렴했던 엔트리 트림 ‘B(2WD)’의 가격이 86만 200엔이었지만, 이제 해당 트림은 구매할 수 없다. 대신 99만 200엔의 ‘B’’SAIII(2WD)’ 트림이 엔트리 모델로 등장했다. 여전히 100만 엔 미만의 가격으로 경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역시 장점이다.
연비가 무려 30km/l 넘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
전장은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500mm, 휠베이스 2,455mm로 콤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4명의 성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뛰어난 연비가 눈에 띄는데, 일부 모델에 따라 30km/l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일본 내수에서도 원자재 가격, 물류비 등 각종 비용의 인상으로 저렴한 가격 수준의 경차가 사라지는 추세였지만, 다이하츠의 미라는 현재 일본 내 유일한 100만 엔 미만의 경차가 되었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탓에, 초년생과 아기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랠리 등 모터스포츠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의 이미지도 생겼다.
최근엔 고성능 사양까지
합리적인 성능의 경차
그 때문에 일부 모델에는 터보 엔진이 적용되고 5단 수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해당 모델은 시판 중인 차량이 아니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일부 관계자들이 향후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다이하츠 미라이스 신형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직렬 3기통 DOHC 엔진을 탑재, 최대 4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CVT를 사용한다. 기본으로 전륜 구동 사양이 제공되며 상위 모델에 따라 사륜 구동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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