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연식 변경 모델 출시
선택 사양 기본화하면서
신규 엔트리 트림 선보여
기아가 중형 세단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5 K5를 출시했다. K5는 올해 1월~10월까지 판매량 2만 9,088대를 달성한 기아의 대표 세단 모델이다. 2023년 11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려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같은 K5가 연식 변경을 통해 다시 한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엔트리 트림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면서 선택지를 넓혔고, 일부 트림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던 옵션들을 기본화했다.
신규 트림 스마트 셀렉션
도시적인 디자인이 특징
먼저 기아는 K5 2.0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했다. 시작 가격은 2,766만 원부터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일부 사양을 간소화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콘셉트로 잡아 외관 디자인을 더 세련되게 변경했다는 것이 기아 측의 설명이다.
외관은 기존 파라메트릭 쥬얼의 그릴 패턴이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끝을 날카롭게 처리한 새로운 그릴 패턴과 함께 전면 범퍼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기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패턴이 적용됐으나, 스마트 셀렉션에서는 수평 기조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더 깔끔한 모습을 이룬다.
67만 원 인상된 프레스티지
가격은 2,851만 원에 책정
이와 함께 전후면 버티컬 윙, 스키드 플레이트, 머플러 팁 등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이미지 변신을 노렸다. 또한 외장 컬러인 글래시어를 새롭게 추가했고, 16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실내에는 직관성을 높인 기계식 변속 레버와 ccNC에서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외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커넥티비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K5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과 글로브 박스 LED 조명, 2열 발 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다만 이에 따라 2.0 가솔린 프레스티지의 가격이 67만 원 인상된 2,851만 원부터 시작한다.
시그니처 트림 75만 원 인상
뒷좌석 열선 시트 기본화해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 아웃사이드 미러)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시그니처 트림부터 뒷좌석 열선 시트와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화하면서 최상위 트림의 경쟁력을 높였다. 가격은 2.0 가솔린 노블레스 3,203만 원, 시그니처 3,522만 원이다. 노블레스는 이전보다 68만 원, 시그니처는 75만 원 인상됐다.
이 외에 1.6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2,932만 원, 노블레스 3,327만 원 시그니처 3,601만 원에 책정됐으며, 2.0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250만 원, 노블레스 3,587만 원, 시그니처 3,886만 원이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반영된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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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글을 달못쓰셨나 차값이 내린게 아니라 오른것 같은데 가자분이 정신없이 바쁜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