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디자인과 다르다
혁신적인 디자인, 스카이웰 Q
뛰어난 성능까지 갖춰 주목
중국 전기차 브랜드 스카이웰이 선보인 전기 해치백 모델 ‘스카이웰 Q’가 화제다. 2024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스카이웰 Q는 소형 크로스오버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점차 자리를 잃어가는 해치백 시장에 다시 한번 숨을 불어넣어 주는 모델이다. 특히 해치백 모델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국내에서는 국산차 해치백 선택지가 부족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는다.
스카이웰 Q는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과 전기차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 전통적인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신선한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놀라운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역동적이고 인상적인 외관
타이칸 연상시키는 수직 슬릿
스카이웰 Q는 전장 4,297mm, 너비 1,836mm, 높이 1,536mm의 크기로 해치백 시장에서의 이상적인 비율을 보여준다. 차량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역동적이고 인상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다. 전면부는 블랙 그릴과 LED 라이트 바로 구성된 공격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측면은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도어, 뒤쪽으로 갈수록 매끈해지는 곡선형 유리 온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르쉐 타이칸을 연상시키는 수직 슬릿과 강렬한 주름선은 차량에 역동성을 더해주며 후면부는 LED 라이트로 마무리되어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미니멀한 인테리어 추구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스카이웰 Q의 인테리어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지만, 과감한 청록색과 주황색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15.6인치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차량 중앙에 위치해 있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뒷좌석에도 2개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으며 8개 스피커의 Metz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고성능 스피커를 통한 고급스러운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충돌 방지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교통 표지 인식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돕고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주차나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행을 수월하게 한다.
두 가지 배터리 옵션
약 5,400만 원부터 시작
스카이웰 Q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위 모델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일상적인 주행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3.9초가 걸리며 201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륜구동 방식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DC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스카이웰 Q는 아직 판매 국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국 시장에서 2025년 3분기에 먼저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약 3만 파운드(약 5,4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 출시는 미정이지만, 향후 출시된다면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EV6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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