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패밀리카 네비게이터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목표
48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된다
링컨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풀사이즈 SUV이자 패밀리카, 네비게이터를 국내에 투입할 예정이다. 네비게이터는 지난 8월 글로벌 공개된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외·내관의 디자인을 최신화하고 첨단 사양을 탑재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이뤘다.
미국 시장에서 네비게이터의 시작 가격은 기본 리저브 트림이 9만 9,995달러(약 1억 3,84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블랙 레이블 트림은 11만 8,490달러(약 1억 6,395만 원)부터 시작한다. 각각 4,300달러(약 595만 원), 5,400달러(750만 원) 인상된 만큼 국내 출시될 신형 네비게이터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링컨 최신 패밀리룩 적용되어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 갖췄다
신형 네비게이터의 외관은 앞서 신형 노틸러스와 같은 링컨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되며, 마름모꼴의 패턴이 적용된다. 그릴 중앙에는 수평의 라이트 바가 배치되어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가로 타입의 헤드램프 내부에는 날개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자리한다.
블랙 하이그로시와 공기흡입구가 배치된 범퍼는 라운드 있는 곡선 형태가 적용됐다. 후면부는 수평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테일램프는 측면에서 하단을 향해 ‘ㄱ’자로 꺾이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범퍼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와 가로형 리플렉터가 배치됐다. 여기에 22인치 휠 및 24인치 대형 휠이 장착된다.
고급스러움 강조된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실내는 대시보드를 따라 48인치의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11.1인치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길게 뻗은 에어벤트가 실내에 수평의 레이아웃 기조를 강조한다. 주차된 상태에서 양쪽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 앱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여기에 크리스털 볼륨 노브와 신형 2 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센터 콘솔의 우드 트림과 마름모꼴의 시트 스티칭 등을 통해 실내의 럭셔리함도 돋보인다.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강점이다. 1열 열선 및 통풍, 마사지 시트가 적용된다. 2열에도 열선 및 통풍, 마사지 기능을 갖춘 전동 조절식 캡틴 시트가 배치된다. 3열은 전동 폴딩 기능과 분할식 테일게이트가 적용된다.
실내 휴식 돕는 기능 갖춰
승차감 높인 서스펜션 설정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돕는 링컨 리쥬브네이트(Lincoln Rejuvenate)는 작동 시 운전석이 뒤로 미끄러지며 1열 공간을 확보하고, 시트가 기울어져 몸을 기댈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시트 히팅 기능과 마사지 기능이 활성화된다. 운전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차분한 영상이 센터 스택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채우고, 주변 앰비언트 라이트와 편안한 음악이 재생된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고속도로 핸즈프리 및 자동 차선 변경, 차선 내 위치 조정 등의 기능을 포함한 블루크루즈(BlueCruise)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V6 3.5L 에코부스트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40마력과 최대 토크 70.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승차감 향상을 위한 적응형 서스펜션도 포함된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 향후 네비게이터의 성과에도 주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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