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파격 프로모션
A 클래스 700만 원 할인
실구매가 4천만 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의 11월 프로모션이 공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번 달 할인을 진행하는 모델은 총 4개이며, 최대 7백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A 클래스는 벤츠 현행 라인업 가운데 엔트리급 모델을 맡고 있다. 크기는 가장 작지만 고급감과 스포티함 두 가지 모두 잡은 것이 인상 깊은 모델이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컴팩트한 사이즈에 비해 주행 질감이 고급스럽다는 장점은 모두가 인정하는 A 클래스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A 클래스 세단과 해치백 모델이다. 물론 프로모션 금액은 동일 브랜드 내에서도 딜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용하는 금융사나 금융 상품에 의해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해치백과 세단 모델
최대 7백만 원 할인
A220 해치백 모델은 2024년형과 2025년형 나누어서 할인 프로모션을 이루어지고 있다. 2024년형의 차량 가격은 4,710만 원부터다. 11월 할인 금액 7백만 원을 할인받으면 4,01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A220 해치백 2025년형의 차량 가격은 2024년형보다 60만 원 상승한 4,770만 원부터다. 이달의 프로모션 금액 550만 원 할인 적용해서 4,220만 원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A220 세단 모델 역시 2024년형과 2025년형을 나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년형의 차량 가격은 4,880만 원부터다. 11월 할인 금액 565만 원 할인받으면 4,315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A220 세단 2025년형의 차량 가격은 2024년형 대비 70만 원 상승한 4,950만 원부터다. 이달의 프로모션 금액 550만 원을 할인한 차량의 가격은 4,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호불호 갈릴만한
장단점 도드라져
A220 해치백과 세단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8단 DCT 미션이 장착했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해치백의 복합연비는 12.2km/l, 세단의 복합연비는 12.5km/l다. A 클래스는 합리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운전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크기, 풀체인지로 디지털화돼 고급감을 풍기는 내장 부품들 등 장점이 많지만 그만큼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옵션이 부족하다. 보조석 전동시트나 통풍 시트, 전동 트렁크 등 같은 가격의 국산 브랜드 차량이라면 있을 법한 옵션이 없다는 부분이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뒷좌석에 송풍구가 없어 장거리용으로 2열을 쓰는 것이 어렵다. 또한 벤츠 차량 모델들 중에서야 저렴한 편인 것이지, 다른 브랜드의 자동차와 비교하면 적지 않은 금액을 내야 하는 A 클래스다. 만약 비슷한 가격대인 G70과 대결한다면 A 클래스의 손을 누가 들어줄 것인가.
호조세 보이는 벤츠
국내 시장서도 ‘훨훨’
한편 벤츠는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2만 1,24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2만 4,839대)과 비교하면 14.5% 감소한 수치다. 올해 1~10월 누적 대수는 21만 5,9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만 9,071대)과 비교해 1.4% 줄어들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42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BMW는 6,113대로 2위를 기록하며 9월에 이어 같은 순위를 지켰다. 벤츠의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8% 떨어졌고, BMW는 2.1% 상승했다. 이어 렉서스 1,283대, 테슬라 1,263대, 볼보 1,161대 등 1,000대 이상을 판매한 브랜드는 많지 않았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