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카 디아블로
최근 처참한 사고 현장 포착
은빛 디아블로에 대체 무슨 일이?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해당 모델은 전 세계 슈퍼카 애호가들의 드림카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이 디아블로에 대해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차량을 운반, 하차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해당 사고. 이로 인해 차주는 현재 막대한 수리비는 물론 인터넷상의 원치 않는 관심까지 떠안게 된 상황이다.
사고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현장 사진을 보면 은색 디아블로가 오른쪽 뒷바퀴에 의지한 채 어색하게 기울어져 있다. 전면부의 경우 상당한 손상을 입었고, 와이어와의 마찰로 인한 스크래치가 눈에 띈다. 이러한 점들을 미뤄보아 사고의 원인은 바로 트레일러의 유압 엘리베이터의 고장으로 보여진다. 로 위에 떨어진 유압 오일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SNS를 통해 확산된
처참한 사고 현장 사진들
사고 현장 사진은 VW Vortex 포럼에서 VTECeateR라는 사용자을 통해 처음으로 공유됐다.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 ‘@Supercar Fails’에 의해 다시 게시가 되면서 순식간에 바이럴됐다. 참고로 해당 사고는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당시 트럭은 클래식 포드 머스탱을 실기 위해 도착한 상황이었다. 디아블로는 후진으로 트레일러에서 내려지던 중 오른쪽 램프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며 사고가 당한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사고로 인해 디아블로는 추락과 동시에 전면부가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디아블로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져
사고 발생 후, 디아블로는 크레인에 의해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졌다. 이는 차량의 섬세한 바디와 언더캐리지에 추가적인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목격자에 의하면, 사고 현장에서 디아블로는 비를 맞으며 하룻밤을 보냈고, 같은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아스토마틴도 함께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사고가 발생한 트레일러는 원래 인터시티 라인즈에서 소유하던 차량이었으나, 몇 년 전 매각된 상태였다. 회사 측은 현재 이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트레일러는 30~60일마다 유지보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1994년형 디아블로
전설로 남은 슈퍼카 중 하나
사고 차량은 1994년형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모델로, 1990년 처음 출시된 디아블로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 차량은 5.7리터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485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5단 수동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 디아블로는 2019년 Cats Exotics에서 295,000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주행 거리도 13,700마일(22,048km)로 적당히 짧아 차량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사고로 인한 손상은 보험을 통해 복구될 예정이며, 이 멋진 슈퍼카가 다시 도로를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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