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대표 수소차
미라이 일부 개량 모델 발표
어떤 변화가 이뤄졌나 보니
2024년 12월 18일, 토요타는 연료전지차(FCEV)인 미라이(MIRAI)의 일부 개량 모델을 발표했다. 미라이 FCEV는 수소 연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하고, 그 전력으로 모터를 구동시키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행 중 배출되는 것은 오직 물뿐이며, 환경을 고려한 ‘궁극의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라이는 2014년 세계 최초 양산형 연료전지차로 데뷔했으며, 2020년에는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쳐 2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이번 일부 개량 모델은 외관 디자인과 사양에 큰 변화가 없지만,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토요타는 미라이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업그레이드
‘블랙 패키지’ 추가해
이번 일부 개량 모델에서는 외관에서 큰 변화를 시도했다. 미라이 Z 등급에는 새롭게 ‘블랙 패키지(BLACK PACKAGE)’가 추가됐다. 이 패키지는 프런트 그릴, 도어 핸들, 엠블럼 등 차량의 여러 부위를 블랙으로 통일시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20인치 알루미늄 휠에는 블랙 스퍼터링 코팅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츠카다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미라이가 기존의 감성적 스타일을 넘어,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등급에 걸쳐 235/55R19 타이어와 함께 절삭광택 및 블랙 코팅이 적용된 19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는 차량의 외관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미라이의 고급 세단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기존의 20인치 휠 대신 적용된 19인치 휠은 차량의 안정성은 물론, 주행 성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휠과 타이어의 업그레이드는 미라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품질을 한층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간소화된 등급 구성
소비자 선택 용이해
새롭게 개편된 미라이의 등급 체계는 이전에 비해 간소화되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모델에서는 ‘G’, ‘Z’, ‘Z ‘Advanced Drive’’의 3개 등급으로 구성되며, 각 등급은 명확한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간소화된 등급 구성을 통해, 미라이의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졌고,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각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옵션과 사양은 세분화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보다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새로운 미라이 가격
고급 세단의 품격 더했다
일부 개량된 미라이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G 등급은 741만 4,000엔, Z 등급은 821만 5,900엔, 그리고 Z ‘Advanced Drive’ 등급은 861만 800엔이다. 미라이의 가격은 고급 세단으로서의 품격을 반영하며, 각 등급별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가격 책정은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러운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려는 토요타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연료전지차로서의 장점인 환경 친화성까지 더해져,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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