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
두 번째 전기차 YU7
최근 성능 정보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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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 보다 더한 관심을 받고 있는 대륙의 실수로 유명한 샤오미,
각종 가성비 좋은 전자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러다 지난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해 첫 모델인 전기 세단 SU7을 내놓았는데, 여러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샤오미는 두 번째 모델로 YU7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 SUV 모델로, 디자인 공개 당시 푸로산게와 유사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성능 정보가 일부 공개되어 이를 아래에서 살펴보자.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서
공개한 YU7의 성능 정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YU7의 사륜구동 모델은 트림에 따라 670km, 750km, 760km을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중국 CLTC기준이며, 다른 인증 기준 대비 널널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WLTP와 비교하면 15% 정도 차이나니 WLTP 기준으로 하면 대략 570km, 637km, 646km이다. 그래도 꽤 긴 편이긴 하다.
배터리는 CATL의 제품이 적용되며, 용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기모터는 전륜 395마력, 후륜 386마력, 합산 681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SU7 맥스 대비 성능이 높아졌다. 하위 트림에도 동일한 전기모터가 장착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와 비교
샤오미는 YU7을 공개하면서 경쟁 모델로 테슬라 모델 Y를 지목했다.
모델 Y AWD모델의 주행거리는 CLTC 기준으로 719km으로 하위 트림을 제외하면 주행거리가 길게 나왔다. YU7 RWD 모델도 나올 예정이지만 이 모델은 아직 주행거리 인증이 공개되지 않아 비교가 불가능한 상태다.
참고로 YU7이 경쟁 모델로 모델 Y를 지목했지만 실제로는 모델 Y보다 더 크다.
모델 Y는 중형급인 반면 YU7은 준대형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는 YU7이 더 길다. 다만 가격은 모델 Y와 비슷한 수준이 될것으로 보여 경쟁 모델로 취급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2분기 출시 예정
현재는 중국에만 내놓을 예정
YU7는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원래 일정에서 연기된 것으로,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이 예상보다 높은 인기로 인해 공장이 생산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된 점이 그 이유다. 현재 SU7은 출고 대기 기간이 대략 반 년 내외라고 한다.
샤오미는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새로운 공장 건설에 들어갔으며, 내년 2분기에 완공 예정이다. 이때에 맞춰 YU7을 정식 출시하는 것이다. 해외 출시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그럴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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