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대로 폭발적인 인기
출고에 걸리는 시간 무려..
신형 팰리세이드 모델의 인기가 대단하다. 처음 공개됐을 시기에만 해도 가격 논란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구형과 비교해 약 500만 원 가까운 가격 상승이 이뤄졌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5천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 등 소비자들은 국산차에 수입차 정도의 비용을 투자하는 셈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풀체인지와 함께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진 디자인도 아직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다. 특히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적용된 대형 픽셀 패턴을 두고 이같은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소 논란은 있었지만, 예상대로 팰리세이드는 출시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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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파는 수준
지금 계약해도 1년 이상
높은 인기에 현재 신형 팰리세이드 없어서 못 사는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보도된 바에 의하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출고 대기 물량만 무려 45,000대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은 사전 계약으로 이어졌다. 만약 지금 계약한다면 차를 받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은 기다려야 할 정도다.
올해 3월에서 4월 사이 본격적으로 출고 예정인 신형 팰리세이드.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 모델은 ‘하이브리드’라고. 전기차 캐즘, 연비 절감 등을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9인승 익스클루시브는 4,982만 원이며, 프레스티지는 5,536만 원, 캘리그래피는 6,186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출고에 5개월 이상 걸려
비교적 인기가 덜한 가솔린 모델은 어떨까? 가격부터 살펴보자. 2.5 터보 가솔린의 경우 9인승은 4,383만 원부터 5,586만 원이며 7인승은 4,447만 원에서 5,706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지금부터 주문해도 5개월 이상은 걸린다고.
현대차 측은 신형 팰리세이드의 이런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2025년 팰리세이드 판매 목표를 48,000대에서 50,000대 사이로 잡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것마저 이미 밀릴 대로 밀린 물량으로 인해 앞으로 지속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 같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만약 신형 팰리세이드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하루빨리 계약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내년 안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 국산차 출고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
인기 폭발인 신형 팰리세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국산차들의 출고 대기는 얼마나 걸릴까? 인기 차종 중심으로 알아봤다. 먼저 지난 1월을 기준으로 현대차 싼타페는 가솔린이 3주, 하이브리드는 2개월 이상 걸리며 아반떼는 가솔린이 2개월, 하이브리드는 7개월이 걸린다. 캐스퍼는 가솔린만 5~6개월이 걸린다.
기아는 스포티지 가솔린이 4개월, 하이브리드는 3.5개월, LPG는 1.5~2개월이 걸린다. 쏘렌토는 가솔린과 디젤은 4~5주 사이, 하이브리드는 8개월이다. 카니발은 가솔린이 4개월, 디젤이 4개월, 하이브리드는 12개월 이상 걸린다. 레이는 그래비티 트림만 7개월, 나머지는 4개월이 걸린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이 3개월, 하이브리드는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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