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톤까지 견인 가능한
벤츠의 악트로스 SLT
국내 시장 공식 출시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Actros SLT)’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악트로스 SLT는 풍력발전, 조선소 등에서 중장비 운반과 특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초고하중 트랙터다. 유럽 초고하중 트랙터 시장을 선도해 온 다임러 트럭의 악트로스 SLT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강력한 엔진과
정밀한 변속 시스템
악트로스 SLT는 효율성이 돋보이는 엔진과 변속기, 자동 변속 시스템, 터보 리타더 클러치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초고하중 운송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 성능 엔진인 OM473은 15.6리터 배기량, 최대 625마력(hp), 300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유로6 엔진으로, 뛰어난 견인력을 자랑한다.
또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PowerShift) 3 자동 변속기는 ‘해비(Heavy)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정밀하게 조정된 16단 상시물림 기어가 짧은 변속 시간과 최적의 기어 선택을 제공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자적인 2세대 터보 리타더 클러치는 초고중량 화물을 싣고도 정밀하고 마모 없는 시동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720kW(979마력)의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내리막길에서도 최대한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높은 토크에서도 안정적인 출발과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초고하중도 견디는
강력한 구조 설계
악트로스 SLT는 다양한 고하중 화물 운송 작업을 견딜 수 있도록 강력한 기반을 갖췄다. 초고하중을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화 프레임과 대형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차축 및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또한, 캡 후면에 정밀하게 밀폐된 냉각탑 시스템을 배치해 엔진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의 효율적인 냉각을 지원한다.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설계도 돋보인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해 장시간 운행 시 피로도를 최소화했으며, 저소음 캡 설계를 통해 쾌적한 운전 환경을 조성했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디지털 계기반, 넓은 전면 유리, 디지털카메라 시스템 미러캠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극대화했다.
또한, 최대 길이 2,200mm, 너비 750mm의 컴포트 침대가 제공되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침대 하단과 윈드스크린 상단에 넉넉한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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