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vs 쏘렌토
하반기 뜨거운 경쟁 예고
반전 선호도 조사 결과
국산 중형 SUV 대전으로 기대를 모으던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이 모두 공개됐다.
통상 풀체인지 모델과 간격을 두고 출시 일정을 조율하는 업계 풍토와 달리,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 쏘렌토는 정면승부를 택했다.
대결 구도가 뚜렷한 만큼 각종 매체와 커뮤니티의 관심도도 뜨겁다.
당장 디자인만 놓고 비교하면 쏘렌토가 크게 앞서가는 모양새다.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하여 분위기를 새롭게 가져간 쏘렌토와 달리, 싼타페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호불호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최근 신차 선호도 조사에선 이와 상반된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다.
쏘렌토 제친 신형 싼타페
선호하는 이유는 ‘디자인’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전국 30~49세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신차 선호도를 조사하여 발표했다.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양자 대결에선 싼타페가 응답자 61.7%의 선택을 받으며 쏘렌토를 꺾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싼타페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로는 ‘디자인’이 꼽혔다. 케이카는 “직전 모델이 디자인 선호도에서 경쟁 모델에 밀렸던 점을 고려하면 다자인의 반격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호불호는 개인의 영역이긴 하나 네티즌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수긍할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공간 활용도 극대화
도심·액티비티 모두 적합
풀체인지를 단행한 싼타페는 상품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박스형 차체를 채택한 신형 싼타페는 몸집을 불린 것도 모자라 D필러를 수직으로 떨어뜨려 준대형급 못지않은 3열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후면부 7~80% 면적을 차지하는 대형 테일게이트는 차박 등 액티비티 수요 공략에 유리하다.
공식 이미지에도 담긴 신형 싼타페의 넓은 실내 공간은 높은 개방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평한 면이 많다 보니 차량용 타프 등 용품 설치에 용이하다. 운전석 역시 칼럼식 기어 노브를 탑재한 덕분에 센터 콘솔이나 대시보드 등 실내 공간 활용도를 한층 개선했다.
호불호 없는 디자인
풀체인지급 사양 보강
싼타페에 맞설 신형 쏘렌토는 호불호 없는 안정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와이드한 수직형 레이아웃을 전면부에 적용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아울러, 신형 싼타페와 달리 쏘렌토는 디젤 모델을 유지하여 폭넓은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실내에 풀체인지 버금가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신형 쏘렌토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중간 트림부터는 모델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두 차종 모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가격 공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경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14
파커
뒷모습이 왜 자꾸 이스타나가 생각나지? 싸구려 북한차같은
기레기
제발 빨지 마세요 진짜 디자인이 멋진줄알고 또 저런차를 만들잖아요 그냥 솔직하게 안좋다고 해야 개선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발전을 위해서 솔직한 충고도 할줄 알아야 합니다
쭈쭈쭈
싼타페를 뽑은 사람은 어떤 종류이지???
고추댐
쿠쿠 하세요~ 쿠쿠!
중국차보다 더 구리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