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곧 추가된다
출시 일정은 언제?
토레스가 출시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당시 쌍용차는 브랜드 정체성에 충실한 정통 SUV 디자인과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철옹성과도 같았던 그랜저의 판매량을 앞서기도 했다. 그 결과 KG그룹에 성공적으로 인수돼 현재의 KG모빌리티에 이르게 됐다.
토레스의 맹활약 덕에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지만 최근 신차 효과가 줄어들며 전반적인 실적 감소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KG모빌리티는 준비 중이던 카드를 업계 예상보다 빠르게 내놓으려는 분위기다. 바로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다.
내외장 디자인 추가 공개
정통 SUV에 가장 가까워
7월 31일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의 내외장 디자인을 추가로 공개하고 출시 일정에 대한 힌트를 내놓았다.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해당 모델은 기존 토레스의 디자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독특한 전면부 및 실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명명된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은 브랜드 고유의 6-슬롯 그릴을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모양새다. 토잉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 형상을 띠며 전방 방향지시등은 순차 점등 방식으로 작동한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내연기관 모델은 건∙곤∙감∙리 중 ‘리’ 형상의 그래픽이 적용됐으나 EVX는 더욱 커진 ‘곤’ 형상 그래픽을 채용해 더욱 심플해졌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mm로 현재 판매 중인 국산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더욱 적합하다.
완전히 달라진 실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
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테리어는 기존 모델과 공통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차별화 요소로 가득하다. 브랜드 최초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센터 콘솔은 2단으로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존의 레버 대신 토글스위치형으로 바뀐 SBW 변속 셀렉터도 특징이다.
운전석 전방 시야각은 23.1도에 달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며 1열 헤드룸 1,033mm, 2열 헤드룸 1,047mm로 동급 SUV보다 높은 실내를 갖췄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839L(2열 폴딩 시 1,662L)로 동급 최대라는 게 KG모빌리티의 설명이다. 아울러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차량의 전원을 활용할 수 있는 실외 V2L(Vehicle to Load)도 갖췄다.
항속 거리 420km 기대
3천만 원대 구매도 가능
파워트레인으로는 BYD와 함께 개발한 73.4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최고 출력 204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해당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 최적화로 1회 충전 시 42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다만 이는 KG모빌리티 자체 측정 결과인 만큼 인증 과정에서 변동될 여지는 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서울모빌리티쇼가 시작됐던 3월 31일 토레스 EVX의 가격표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받는 중이다. 판매 가격은 당시 사전 계약 가격표와 마찬가지로 E5 트림 4,850만 원~4,950만 원, E7 트림 5,100만 원~5,200만 원 사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 경우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3천만 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KG모빌리티는 오는 9월 토레스 EVX의 출시일과 최종 판매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19
굿
어여 예약 하즈아
디자인은 괜찬은것 같은데 전기차가 아직은 불편한것이 많습니다 하이브리드로 갔다가 인프라가 충분해지면그때 완전 전기차로 가는것은 어떤지요?
불나는 흉기보다좋지~
현기
난리 안나 기래기야
중국산 lfp배터리를 멀믿고 사나
재활용도 안되고 겨울철 주행거리 폭망인 lfp 동남아에가서 팔아라 괜한 대한민국혈세보조금으로 중국기업 돈잔치해주시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