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페이스리프트
내년 초 공개 예정
디자인 어떻게 바뀌나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투싼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준중형 SUV 투싼은 내수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활약하는 수출 효자 모델이다.
투싼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57만 58대가 팔리면서 2위 아반떼(36만 7,209대)에 크게 앞섰다.
현행 4세대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간 판매되어 페이스리프트 주기가 임박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 투싼 F/L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몇 달 전부터 위장막 차량이 국내외서 포착된 바 있다.
신형 투싼 디자인은 어떻게 바뀔지 최신 예상도를 통해 살펴보자.
수평 라이트 바 유지
변화 거의 없는 후면부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최근 투싼 페이스리프트 후측면 예상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현행 투싼이 과감한 변화를 통해 디자인 호평을 받은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선에서 디테일 일부를 수정하는 마이너 체인지가 예상된다.
위장막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신형 투싼은 갈퀴 모양의 리어 라이트 바를 그대로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적이 끊이지 않던 방향지시등 역시 범퍼 하단에 탑재될 예정이다. 다만 듀얼 머플러 팁 주변 가니쉬와 공격적인 디퓨저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리어 범퍼 디테일이 일부 변화할 전망이다.
싼타크루즈 닮은 전면부
터프한 이미지 강조될 듯
변경 사항이 거의 없는 후면부와 달리, 전면부는 해외시장 전용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유사한 형태로 바뀔 예정이다. 프론트 그릴은 기존 파나메트릭 쥬얼 패턴을 보다 각지고 굵은 격자 형태로 적용하여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열로 배치되던 파나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3열로 줄어들게 되며 프론트 범퍼는 더욱 스포티하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신형 쏘나타 디 엣지와 코나 풀체인지에 반영된 범퍼페시아를 채택하여 공기 흡입구의 존재감을 부각할 전망이다.
큰 폭의 인테리어 보강
HUD 등 편의사양 개선
신형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현행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1.6 하이브리드 등 3종의 파워트레인 구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 최신 페이스리프트 양상에 따라 큰 폭의 인테리어 사양 보강이 적용된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하며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장착되고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결합한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튼식 기어는 스티어링 휠 아래 컬럼식 레버로 변화하여 센터 콘솔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기존에 없던 편의 사양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댓글1
지나가던 나그네
투싼 엔라인 디자인보다 훨씬 낫네요. 투싼 엔라인 디자인은 왜 만들었나 몰라요. 싼티나던데... 기본 모델이 훨씬 낫고 페리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