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베스트셀러 5시리즈
9월 초 국내 사전 계약 시작
남은 출시 일정과 스펙은?
BMW 5시리즈 모델은 브랜드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와 함께 한국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베스트셀러다. 지난 5월 공개된 5시리즈 8세대는 환골탈태한 디자인과 상위 모델이 부럽지 않은 첨단 사양으로 중무장해 소비자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기존 5시리즈 구입을 고민하던 이들도 신형 출시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마침내 대략적인 출시 일정이 전해졌다. 신형 E 클래스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이번에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공식 출시는 10월 중으로
가솔린, 디젤, 전기차 인증
8월 30일 BMW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은 9월 초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오는 10월 공식 출시 절차를 밟는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출시될 신형 5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외에도 역대 최초의 순수 전기차 i5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된다.
앞서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친 520i와 530i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탑재된다. 520i의 최고 출력은 208마력, 최대 토크는 33.7kg.m이며 0-100km/h 가속 7.5초, 최고 속도 23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530i는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바탕으로 0-100km/h 가속을 5.9초에 끊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i5는 두 가지 선택지 마련돼
주행 가능 거리 최대 399km
디젤 사양인 523d는 2.0L 직렬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낸다. 전기차 모델인 i5는 84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며 모터 스펙에 따라 e드라이브40와 M60 x드라이브 등 두 가지 사양으로 판매된다. 먼저 e드라이브40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 구성으로 최고 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1회 충전으로 복합 399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인 M60 x드라이브는 601마력의 합산 출력과 81.1kg.m에 달하는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복합 주행 가능 거리는 366km로 줄었지만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i5는 205kW 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한층 강화된 기본 사양
PHEV는 향후 추가 예정
신형 5시리즈와 i5는 한층 강화된 기본 사양 구성을 갖췄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9인치 센터 스크린으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물론 레벨 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자동 주차 및 3D 서라운드 뷰를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트림 기본이다.
아울러 차체 크기가 기존 모델 대비 전장 97mm, 전폭 32mm, 전고 36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도 20mm 늘어 한층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7시리즈에 먼저 적용된 바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아이코닉 글로우가 추가돼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한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댓글1
리퍼
김예은 기자 진짜 기사 제목 마다 아빠 붙이고, 자극적으로 쓰네... 아빠는 잘 계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