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 넓히는 KG 모빌리티
향후 출시 예정 신차 정리
카니발 대항마도 나온다
토레스의 흥행에 힘입어 부활한 KG 모빌리티(구 쌍용차)는 국내 중견 완성차 제조사 3사 중 가장 월등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토레스의 신차 효과 저하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줄었지만 올해 9월까지의 내수 시장 누적 판매량은 5만 984대로 한국GM, 르노코리아를 합친 것보다 많다.
토레스의 기세를 이어 나갈 신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향후 출시될 신규 라인업 관련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는다.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 파워트레인을 다양한 세그먼트에 탑재해 저변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 픽업트럭 내년 출시
KR10은 2025년 양산
12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O100’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이 2024년 출시된다. ‘토레스 EVT’라는 이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신차는 싱글 모터만 적용되는 토레스 EVX와 달리 최대 35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구성도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레스 EVX가 그랬듯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차, 픽업트럭 혜택을 앞세워 파격적인 가성비를 자랑할 전망이다.
코란도 후속 모델로 개발 중인 준중형 SUV 콘셉트카 ‘KR10’은 2025년에 양산차가 출시된다. 오리지널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콘셉트 디자인 공개 당시 상당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R10은 순수 내연기관 대신 하이브리드를 얹으며 순수 전기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F100은 디자인 대폭 변화
미니밴은 대형 SUV 느낌
렉스턴 후속 모델로 거론되는 ‘F100’ 콘셉트는 대형 전기 SUV로 포지셔닝되어 2025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콘셉트카 디자인은 허머 EV를 예상시키는 투박한 실루엣과 픽셀 형태의 그릴 통합형 조명이 인상적인데, 양산형은 디자인이 대폭 수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G모빌리티에서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미니밴도 부활한다. 코드네임 ‘A200’으로 알려진 신형 미니밴은 코란도 투리스모의 후속으로써 카니발과 스타리아의 중간 크기를 갖출 전망이다. 전형적인 미니밴 디자인 대신 토레스를 연상시키는 터프한 전면부를 적용해 대형 SUV 느낌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2025년 출시되며 기존 코란도 투리스모에서 비판받았던 슬라이딩 도어의 부재가 해결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렉스턴 리무진 출시될까?
쿠페형 SUV도 준비 중
이 밖에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렉스턴 리무진 쇼카 역시 양산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다. 2열 독립 시트를 탑재해 4인승 구조를 갖춘 해당 모델은 2열 윙 아웃 헤드레스트와 전동식 레그레스트, 1열 시트 백에 장착된 풋 레스트 등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습이다. KG모빌리티의 특장차 법인 ‘KG S&C’를 통해 연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21일 열린 미래 발전 기자 간담회 당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추가적인 신차 출시 가능성을 언급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국내 주요 보도에 따르면 곽 회장은 이날 발표에서 “내년 6월, SUV가 아닌 쿠페형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인 만큼 당시 행사에 참석한 KG모빌리티 임원들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댓글47
kr10까지 존버를 할지 아니면 그냥 여기서 캐스퍼로 갈아탈지 고민이다
KG모빌 리티 칸 3개월째네비게이현 먹통 고치지못 하고 있습 이차 절대로 사지 말것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다
일단 토례스랑 렉스텐가지고 뽕뽑아먹고.... 이 생각인듯..
JTP
26년에 나올수나 있을런지. 카니발은 계속 개선되어서 싫다는 사람이 없어지는데, 26년에 나오면 누가 사? 기약 없는 KGM... G4 써밋은 정말 쇼킹했음, 돈 지랄을 해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 그것도 사골린도 아니고 몇 년을 굴린 디젤엔진으로 아무리 좋아봐야 몇 년 지나면 덜덜 거릴 차를 6천? 에휴... G4에 미련이 있는 거 같은데 얼른 갈아타야지..
광고도 적당히 해야지 신뢰 일도 안가는 이런걸 기사라고 한심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