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크라운 브랜드
세단 모델 내외장 공개
그랜저와 격돌할까?
크라운은 7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토요타 최장수 모델이다. 작년 4개의 라인업을 갖춘 신규 서브 브랜드로 새 출발 했으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첫 타자로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선보여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일본에서 크라운의 위상은 우리나라의 그랜저와 비슷한데, 크로스오버의 경우 가격과 스펙도 어느 정도 겹쳐 국내에서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경쟁 모델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크로스오버 모델은 본격적인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데다가 차체 형상도 세단이 아닌 만큼 직접적인 비교 대상으로 삼기는 어려워 보인다.
최근에는 세단 모델이 공개됐는데, 과연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
전통 따라 후륜구동 방식
휠베이스는 무려 3미터
토요타는 크라운 세단의 내외장 디자인과 일부 정보를 지난 11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크라운 세단은 15세대 크라운, 렉서스 LS 및 LC에 적용된 바 있는 TNGA-GA-L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및 고강성 차체를 확보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30mm, 전폭 1,890mm, 전고 1,470mm에 휠베이스는 3,000mm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그랜저보다 5mm 짧고 10mm 넓으며 휠베이스는 105mm 길다.
전륜 기반 전자식 사륜구동을 채택한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달리 오리지널 모델의 전통을 이어 후륜구동 방식을 채용했다. FR(앞 엔진 후륜구동) 레이아웃의 구조적 특성상 차체 중앙에 구동축을 두기 위한 센터 터널이 존재한다. 따라서 2열 중앙 레그룸 손실이 불가피하나 2열에 3명이 탑승할 일은 드문 만큼 별다른 단점으로 지적되지는 않을 듯하다. 전륜 서스펜션 또한 기존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더블 위시본이 들어간다.
패스트백 디자인 적용
실내 차별화 요소는?
전통적인 3박스 레이아웃 대신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됐으나 크라운 크로스오버에 비하면 세단에 더욱 가까운 느낌이다. 전면부는 자사 첫 전기차 bZ4X에서 처음 선보인 해머 헤드(Hammer Head) 디자인이 특징으로, 전기차와 차별화한 수직형 대형 사다리꼴 그릴이 눈길을 끈다. 보닛은 볼륨감을 강조함과 동시에 유선형을 살려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19인치 휠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옵션 및 트림에 따라 20인치 휠을 적용할 수도 있다. 후면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평형 테일램프로 차체 폭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을 크로스오버, 스포츠와 공유한다. 여기에 일부 디자인 변경과 고급 우드 트림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한다.
수소 전기차도 나온다
내달 중으로 정식 출시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하이브리드뿐만 아니라 수소 전기차도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수소차는 수소 탱크 3개가 후륜구동 플랫폼의 센터 터널에 탑재되며, 1.2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최고 출력 185마력과 최대 토크 30.6kg.m를 내는 후륜 전기 모터를 얹을 가능성이 크다. 토요타 수소차인 미라이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850km에 달하는 만큼 이와 비슷한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주력 파워트레인인 2.5L 4기통 엔진, 듀얼 전기 모터, 니켈 수소 배터리를 얹어 시스템 총출력 234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11월 일본 시장에서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앞서 출시된 크라운 스포츠는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크라운 브랜드 신차 4종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에스테이트는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7
현대나 도요다가 동급이래 ㅋㅋ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ㅉㅉ
아가리 파이팅 넘치는 병신들 쩌네. ㅋㅋ 독삼사 비교도 아니고, 도요다나 현대나 개긴도긴이지 ㅉㅉ
강제니
솔직히..쪽바리 라면 치를 털정도로 싫어하지만 . 현대가. 토요타에 비빌건 아니지.. . 현기는 애국심으로 사는 차지
ㅆㄹㄱ ㄱㅅ
훙기현다이노 빠가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