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대형 SUV ‘타호’
올해 판매량은 반 토막
역대 최대 할인 앞세웠다
한국GM이 수입하는 쉐보레 풀사이즈 SUV ‘타호‘는 거대한 덩치 대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페디션이 1억 1천만 원을 넘기는 반면 쉐보레 타호는 9천만 원 초반에서 시작하며 풀옵션 사양도 1억 원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된 타호 판매량은 172대로 포드 익스페디션(89대)보다는 높지만 전년도 동기(321대)의 54%에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GM은 최근 타호의 10월 프로모션 조건을 발표했는데, 최대 할인 조건을 적용할 경우 7천만 원대 구입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할부 최대 1,100만 원 할인
월 납입금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GM은 10월 한 달 동안 제공되는 할인 결합형 금융 상품, 무이자 할부, 최대 72개월 할부 등 프로모션 조건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1,100만 원 할인+12개월 콤보 할부, 900만 원 할인+36개월 콤보 할부, 800만 원 할인+72개월 콤보 할부, 800만 원 할인+무이자 12개월 콤보 할부, 200만 원 할인+무이자 36개월 콤보 할부, 무이자 최대 72개월 할부, 그리고 일시불 구입 시 15% 할인 총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1,100만 원 할인+12개월 콤보 할부다.
상위 트림인 다크 나이트의 정가는 9,500만 원이지만 해당 프로모션 적용 시 할부 원금이 8,400만 원까지 떨어진다. 여기서 선수금을 제외한 가격에 4.9% 금리 적용 시 1년 동안 월 718만 7,180원을 납입하면 된다. 콤보 상품의 할부 기간이 늘어날 경우 금리는 24개월(1,000만 원) 4.9%, 36개월(900만 원) 4.9%, 48개월(900만 원) 5.5%, 60개월(800만 원) 5.5%, 72개월(800만 원) 5.5%로 상향된다.
무이자 72개월도 가능
한결 현실적인 납입금
무이자 프로모션 중에서는 800만 원 할인+무이자 12개월 콤보 할부가 가장 많은 금액을 할인해 준다.
해당 프로모션 적용 시 다크 나이트 트림 기준 할부 원금은 8,700만 원으로 떨어진다. 선수금을 납입하지 않은 가격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년 동안 월 725만 원을 납입하면 된다.
무이자 콤보 할인 역시 할부 기간에 반비례해 할인 금액이 줄어든다. 24개월 할부 시 500만 원, 36개월 할부 시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할부 기간은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하다. 다크 나이트 트림 가격의 30%인 2,850만 원을 선납하면 72개월 동안 월 납입금 39만 5,840만 원에 탈 수 있다.
일시불은 7천만 원대도 가능해
“얼마나 안 팔리면 저렇게까지..”
하지만 최고 수준의 할인을 원한다면 답은 일시불이다. 무려 15%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 하이 컨트리는 1,408만 5천 원 할인된 7,981만 5천 원, 다크 나이트는 1,425만 원 할인이 적용돼 8,07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1993년 1월 이후 출고한 쉐보레 차량 기준 최대 5대까지 50만 원 할인해 주는 로열티 재구매 혜택, 전시차 1% 할인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중복 적용할 수도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 크기답게 할인도 화끈하네”, “기름값 때문에 그냥 줘도 못 탈 것 같다”, “얼마나 안 팔리면 저렇게까지 깎냐”, “저렇게 재고 물량 처리하고 나선 두 번 다시 안 들여올 듯“, “에스컬레이드랑 같은 플랫폼 쓰는 찬데 저 가격이면 거저 주는 수준 아닌가?”, “돈 있어도 크기 때문에 엄두가 안 나는 차”, “GV80보다 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25
도로폭이 좁아 주행하는것도 힘들고 주차도 마찬가지다
결국은뭐지..
아! 곧 들어올 트레버스도 가격 높으면 잘 안 팔릴거야.. 사고는싶은데 고민들을 많이 하겟지
차는 좋은차야 근데 서민들은 절대 못사지 만약 산다고한들 유지가 안돼 월300 유지비드는데 서민들 월급이300이 안되잖아 타고는 싶은데 못타 그리고 기레기야 얼마나 안파리면 저렇게 할인이 아니라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란다. 한국에서 잘 팔릴려면 가격 낮은배기량에 높은 마력 적당한디쟈인과 옵션 이기적이긴하지만 한국이 그래
미국에서는 국민 차. ~~~ 한국에서는 시각. 차 ~~~~~ 어쩔 수 없어, 땅덩어리 크기가 너무 달라~~~~ 차가 나쁜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