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신형 밴티지
로드스터 곧 공개될 예정
예상 디자인은 이런 모습?
애스턴 마틴은 이번 주 초 2025년형 밴티지를 공개한 바 있다. 신형 밴티지에는 변경된 디자인의 앞모습과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으며, AMG에서 가져온 엔진을 얹었다. 출력 역시 상승했다.
밴티지는 아직 쿠페로만 공개되었지만 애스턴 마틴은 로드스터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 몇 달 뒤면 데뷔할 예정이며, 공개된 쿠페와 동일한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붕이 없는 로드스터 디자인
쿠페보다 약간 느릴 수 있다
커스텀 바디킷 디자인을 주로 하는 인스타그램 spdesignsest 계정에서 공식 사진을 바탕으로 로드스터 디자인을 예상했다. 쿠페와의 유일한 차이점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덮고 있는 지붕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밴티지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고, 뒷모습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로드스터 역시 후면 디자인에는 차이가 없다. 로드스터에는 시트 뒤에 소프트탑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작동을 위한 모터가 필요하며, 차체 보강을 위한 추가적인 구조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쿠페보다 약간 더 느릴 것으로 보인다.
쿠페와 로드스터의 성능 차이는
이미 테스트카도 포착된 바 있다
실제로 현재 판매중인 2021년형의 경우 쿠페와 로드스터의 엔진은 503마력을 내는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동일하지만, 가속 성능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쿠페의 경우 최고속도 314km/h에 제로백이 3.6초이나 로드스터는 최고속도 306km/h에 제로백 3.8초로 약간 느리다.
엔진이 업그레이드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밴티지 로드스터의 정확한 제원은 차량이 공개된 이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8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밴티지 로드스터 테스트카가 포착된 바 있다.
밴티지 로드스터의 시작은
포르쉐 911의 경쟁 상대였다
한편 애스턴 마틴 밴티지 로드스터는 지난 2006년 처음 등장했다. 쿠페 출시 이후 1년 반만에 등장했으며 뱅퀴시에서 처음 선보인 애스턴 마틴의 VH(수직 수평)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쿠페에 비해 단 14kg의 무게만이 추가되었으며, 쿠페와 동일한 4.3리터 V8 엔진을 얹고 385마력을 냈다. 최고 속도는 280km/h였다. 섀시는 DB9과 공유하지만 DB9이 12기통인 반면 밴티지는 8기통이었다. 당시 애스턴 마틴 밴티지는 포르쉐 911의 경쟁 상대로 지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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